전체 1순위·고졸 프로 직행 “우리에게 지명된 그 순간은요…”

안양/홍성한 2025. 11. 17. 0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안양 정관장은 1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 2라운드 맞대결 전반전 종료 후 신인선수 환영회를 진행했다.

정관장은 14일 열렸던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문유현(고려대), 2라운드 10순위로 송한준(광신방송예고)을 지명했다.

드래프트가 끝난 지 이틀, 프로 선수가 됐다는 건 어느 정도 실감이 됐을까.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문유현(왼쪽에서 2번째), 송한준(오른쪽에서 2번째)

[점프볼=안양/홍성한 기자]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안양 정관장은 1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 2라운드 맞대결 전반전 종료 후 신인선수 환영회를 진행했다.

정관장은 14일 열렸던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문유현(고려대), 2라운드 10순위로 송한준(광신방송예고)을 지명했다.

문유현은 익히 알려져 있듯 일찌감치 ‘최대어’로 불린 가드다. 이미 성인 대표팀에도 승선하는 등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다. 송한준은 고교생으로 얼리 엔트리를 선언, 프로 직행을 선택했다. 197cm 장신 포워드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대학생 선수들을 상대로 1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깜짝 활약을 펼쳤다.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안양 팬들 앞에 처음으로 선 이들은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힘찬 첫발을 디뎠다.

경기 전에는 팀미팅도 처음으로 경험했다. 문유현은 “확실히 1위 팀인 이유가 있었다. 느껴진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베테랑 형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계셨다. 이 팀에 온 게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송한준 역시 “되게 엄격하고 딱딱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너무 파이팅 넘쳤다. 분위기 좋은 팀이라는 게 확 와닿았다”라고 설명했다. 

 


드래프트가 끝난 지 이틀, 프로 선수가 됐다는 건 어느 정도 실감이 됐을까.

문유현은 “일단 소셜미디어 알림이 정말 정신없이 왔다(웃음). 메시지를 전부 다 확인 못 했다. 이런 부분을 통해 너무 실감하고 있다. 이제 프로 선수가 된 만큼, 품행을 더 중요시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준은 “똑같다(웃음). 여기저기서 연락을 많이 받았다. 정신없는 이틀이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드래프트 현장에서 이름이 불린 그날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두고두고 회자할 순간으로 남을 터.

문유현은 “내가 힘들 때, 위로받고 싶을 때 드래프트 영상을 계속 눌러볼 것 같다”라고 웃었다. 송한준도 “이미 부모님은 드래프트 영상을 여러 차례 돌려보셨다. 나에겐 평생 잊지 못할 날이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