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꼴찌팀 2위라니 실화인가, 174cm 세터도 힘 더한다…0G→든든한 백업 변신 "부담감 없다, 원정 언니 돌아와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부담감 없어요."
페퍼저축은행 세터 박수빈은 포항여중-포항여고 졸업 후 2023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7순위로 페퍼저축은행 지명을 받았다. 데뷔 시즌에는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코트에 서지도 못했다.
그러나 장소연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은 지난 시즌에는 28경기 56세트를 소화했다. 2025년 2월 14일 현대건설전에서는 데뷔 첫 선발의 꿈도 이뤘다. 박사랑(32경기 91세트), 이원정(24경기 71세트)에 이어 페퍼저축은행 제3의 세터로 활약했다.
올 시즌은 박사랑의 뒤를 이어 제1 백업이다. 이원정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박사랑과 함께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율하고 있다. 팀이 치른 7경기 가운데 6경기에 나섰다. 덕분에 페퍼저축은행도 두 명의 젊은 세터와 함께 리그 2위에 자리하며 리그 판도를 흔들고 있다. 이제 4년 연속 꼴찌팀을 함부로 무시할 수 없다.
장소연 감독은 "사랑이의 토스는 빠르면서 거친데, 수빈이는 안정적이다. 조이와 타이밍도 잘 맞는다. 두 명의 선수를 적재적소에 넣으며 승리의 분위기를 마련할 것"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최근 만났던 박수빈은 "항상 감독님은 사랑이가 안 풀릴 대마다 믿고 맡겨주신다. 안 되는 걸 어떻게 해서든 채우려고 한다. 감독님의 주문대로 경기를 풀어가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팀이 2위에 자리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다혜 언니가 잘 버텨준다. 또한 장위가 없지만 시마무라가 많은 공격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득점을 올려주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원정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금도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원정이 돌아오면 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수밖에 없다.
박수빈은 "부담감은 없다. 오히려 3년차가 된 만큼, 언니가 돌아와도 자리를 쉽게 내어주지 않으려 한다"라며 "경기를 많이 뛰고, 선발로서도 많이 나서는 게 목표다. 그러려면 당연히 토스를 잘 올려야 한다. 좋은 토스를 기본적으로 가져가되 서브와 블로킹이 더 좋아져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정관장 최서현, 흥국생명 서채현 등 드래프트 동기들이 각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동기들의 활약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그는 "크게 연연하지는 않는다. 같은 연차인 친구들이다. 물론 그 친구들이 뛸 때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그러나 욕심내서 하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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