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놀라게 한 '19세' 정우주 "자신감만 있었는데… 이젠 더 가져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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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정우주가 강력한 구위로 일본 타선을 요리했다.
정우주의 투구에는 일본 야구팬들뿐 아니라 미·일 통산 203승의 구로다 히로키도 "1년 차 투수가 이 정도 잠재력을 보인다니 놀랍다"고 감탄을 보냈다.
정우주는 "ABS 존이 아니다 보니 스트라이크존을 낮게 설정했다. 일본 타자들이 삼진을 잘 당하지 않아 공격적으로 투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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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신예 정우주가 강력한 구위로 일본 타선을 요리했다. 미국과 함께 세계 최강이라 평가받는 일본조차 놀랄 정도의 빼어난 투구였다. 정우주는 "국제 무대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자신감만 있었는데 이 경기로 증명한 것 같다"며 웃으며 말했다.

정우주는 16일 오후 7시8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두 번째 평가전에 선발로 나와 3이닝동안 53구를 던져 무실점 무피안타 1볼넷 4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한국은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김주원의 동점 솔로포로 7-7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전은 내년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은 앞서 8일과 9일 체코를 3-0, 11-1로 대파했지만 15일 일본에 4-11로 대패, 2017년부터 한일전 10연패 늪에 빠지게 됐다.
연패를 끊기 위해 한국은 2차전 선발투수로 신예 정우주를 내세웠다. 정우주는 올해 불펜 요원으로 51경기에 등판해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시즌 막판에는 선발로도 시험 기회를 받아 2경기 5.2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3.1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대표팀에서도 그의 강력한 구위는 빛났다. 정우주는 체코와의 2차전에 5회 2사 1,3루 위기 상황에 구원투수로 올라와 1.1이닝 무실점 무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첫 국제전 선발에 나선 정우주는 기대를 아득히 뛰어넘는 호투를 보여줬다. 1회부터 탈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산뜻한 출발에 나선 정우주. 2회 본인의 2루 송구 실책으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강력한 구위로 이를 슬기롭게 넘겼다. 흐름을 탄 그는 3회에도 삼자범퇴를 유도, 3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보여줬다.
정우주의 투구에는 일본 야구팬들뿐 아니라 미·일 통산 203승의 구로다 히로키도 "1년 차 투수가 이 정도 잠재력을 보인다니 놀랍다"고 감탄을 보냈다. 정우주는 "올해가 끝난 건 아니지만, 정말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우주의 포수는 한화에서 수없이 호흡을 맞춘 최재훈이었다. 그는 "1년간 호흡을 맞췄다 보니 훨씬 편했다. 뭘 던지고 좋아하는지를 잘 아는 선배다. (최)재훈 선배 덕에 잘 던질 수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일본전은 어떻게 준비했을까. 정우주는 "ABS 존이 아니다 보니 스트라이크존을 낮게 설정했다. 일본 타자들이 삼진을 잘 당하지 않아 공격적으로 투구했다"고 설명했다.
정우주는 이날 경기를 통해 2026 WBC 승선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그는 "원래 (국제 무대에서 통할 것 같다) 자신감은 있었는데 검증은 없었다. 그런데 이날 경기를 통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져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향후 목표는 WBC 대표팀 승선이다. 팀에 폐가 끼치지 않도록 남은 기간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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