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은 문서 없는 연대보증” 김민석 연애 막던 母박성연 오열 (태풍상사)[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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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연애를 막던 모친이 결국 오열했다.
11월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12회(극본 장현/연출 이나정 김동휘)에서 김을녀(박성연 분)는 아들 왕남모(김민석 분)와 오미호(권한솔 분)의 연애를 반대했다.
김을녀는 다니던 은행이 IMF로 폐업 후에 피라미드에 당해 전 재산을 날렸고, 백화점에서 일하다 엘리베이터걸 오미호와 아들 왕남모가 연애중인 사실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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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김민석의 연애를 막던 모친이 결국 오열했다.
11월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12회(극본 장현/연출 이나정 김동휘)에서 김을녀(박성연 분)는 아들 왕남모(김민석 분)와 오미호(권한솔 분)의 연애를 반대했다.
김을녀는 다니던 은행이 IMF로 폐업 후에 피라미드에 당해 전 재산을 날렸고, 백화점에서 일하다 엘리베이터걸 오미호와 아들 왕남모가 연애중인 사실을 알았다. 김을녀는 직원들을 통해 오미호가 부모없이 치매에 걸린 조모, 언니, 어린 남동생과 함께 가난하게 산다는 사실도 알았다.
이에 김을녀는 오미호를 따로 만나 “우리 남모 안 만났으면 한다. 이런 이야기는 명확하게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남모는 내 말이면 죽는 애니까 어떻게든 잘 설득해보겠다. 서로 더 깊어지기 전에 그만 만나는 걸로 해라”고 말했다.
당황한 오미호가 “제가 왜 싫으신데요?”라고 묻자 김을녀는 “싫은 게 아니라... 찢어지게 가난하잖아. 그렇지? 부모님도 안 계시고. 할머니는 치매에 어린 동생도 있고. 언니는 시집가면 남이고. 남은 식구들 내 아들이 다 책임져야 하는데 걔가 그걸 감당할 능력이 안 된다. 그 다음에는 나한테 넘어오는데 나도 감당 못한다. 알지? 가난은 문서 없는 연대보증이다. 그래서 가난이 무섭다”고 답했다.
오미호가 “저 오빠에게 부담 줄 생각 없다”고 말하자 김을녀는 “그게 마음대로 되나? 내가 남모보다 어렸을 때 과부가 됐다. 주변 사람들이 앞에서는 불쌍하다, 안됐다 그러면서 잘해주고 뒤에서는 팔자 세다고 욕했다. 억울하지. 그걸 어떡하냐. 세상이 원래 그런걸. 우리 팔자 센 사람들끼리 서로 피해 갑시다. 제발”이라고 애원했다.
그 모습을 목격한 왕남모가 “뭐야, 너 왜 울어? 엄마, 얘한테 뭐라고 했어?”라며 성내자 김을녀는 “그만 만나라고 했다. 왜? 너도 정신 차려. 친구는 사장님 소리 듣는데 너는 밤마다 옷 보따리 들고 다닐 거냐”고 응수했다.
이에 왕남모는 “내가 못난 걸 왜 남에게 푸냐. 엄마랑 내가 잘못 산 걸 왜 남한테 화풀이 하냐. 말도 안 되는 꿈(가수)꾼 건 나고, 사기꾼 믿은 건 엄마 탓이다. 우리가 이렇게 된 건 우리가 바보 같이 살아서다. 엄마가 뭐라고 말해도 난 안 헤어진다. 난 헤어질 생각 없으니까 미호에게 사과해라”고 분노했다.
급기야 왕남모가 오미호와 가버리려 하자 김을녀는 “왕남모 너 거기서 더 가면 엄마 안 봐”라고 소리쳤지만 왕남모는 “나는 태풍이 덕에 가게 세라도 내고 있고, 태풍이는 미호네 얹혀산다. 우리 중에 미호가 제일 낫다. 반대를 해도 여기서 해야 한다”며 가버렸고, 남은 김을녀는 홀로 오열하며 걸었다.
오미호는 왕남모에게 “나 찢어지게 가난한 것 맞는데 누구에게 손 벌린 적 없다. 남의 것 탐낸 적도 없다. 우리 할머니가 그렇게 키웠다. 왜 우리 가족이 짐이냐. 내가 너보다 영어 잘하고 너희 엄마보다 백화점 짬도 더 된다. 정말 이상한 아줌마다. 너희 엄마라고 한마디도 못한 내가 바보 같으니까 너 제발 꺼져라. 나 팔자 안 세다. 부모 없어도 가족이 세 명이다 있다. 나 사랑 못 받고 컸어도 우리 할머니, 범이 그리고 우리 언니. 다 내가 너무 사랑한다”고 눈물로 항변했다.
왕남모는 “내가 미안해. 미호야. 그런 말 듣게 해서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하며 눈물 포옹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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