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중학교 때 피 철철 흘려” 스님 되어야 할 팔자 (미우새)[결정적장면]


[뉴스엔 유경상 기자]
배정남이 중고등학교 때 크게 아픈 적이 있다고 말했다.
11월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모델 한혜진과 배정남이 무당 고춘자와 이다영을 만났다.
고춘자는 배정남에게 “한 많은 남자다. 부모에 한이 많고 형제도 한이 많고 내 가슴에 박힌 못이 너무 크다. 원래 사주를 보면 고아 사주다. 엄마 아버지가 계셔도 이별수가 들어간다. 한쪽 부모를 그리워하는 사주다. 남의 손에 크고 내 부모를 남 주고 남의 부모 섬기는 사주다. 그리고 참 못됐다. 왜 못됐냐. 살아남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배정남은 “약해 보이기 싫어서. 속은 겁이 나도 살아남으려면”이라고 인정했다.
이다영은 “높은 산에 스님이 돼서 만인 중생 제도를 하라는 사주건만 어려서부터 살아감에 명 땜을 두 번, 세 번 하고 넘었다. 어린 시절에 죽을 고비를 넘어갔고 온 몸이 다치는 사고가 먹고 살려고 그랬다. 불쌍하다. 안타깝고. 할머니가 그러시는데 올해 넘어가면서 사람이든 누가 명이 다하면서 액운을 다 가지고 갔다. 내년부터 10년 대운이 바뀐다. 사업 성공하고 금전 길운이 들어온다”고도 말했다.
배정남이 “저는 원래 중이 되어야 하는 팔자냐”고 묻자 이다영은 “작은 암자 아니고 큰 절에 대스님이 돼야 내가 저지른 업장, 부모가 저지른 업장, 조부모가 저지른 업장을 소멸해가며 후대가 편하다”고 답했다.
배정남은 정말 다친 적이 있다며 “중학교 때 피 철철 흘린 적이 있다. 고등학교 때 공장에서 사고를 당해서 누워있었다. 허리 다치고 무릎 다치고 아파도 병원도 안 가고. 병원비도 아깝고. 하루 벌어 먹고 살았다. 중학교 때 제일 힘들었다. 다 필요 없다. 부모도 없고 아무도 없었다. 꿈도 없고 미래도 없고. 너무 외톨이고 외로웠다. 절정이었다. 사춘기에. 살면 뭐하나 이런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다영이 “고생 많이 하고 살았다”고 위로하자 배정남은 “어릴 때 고생을 많이 하니 웬만큼 힘든 건 데미지도 없다. 어릴 때 힘들게 산 환경 때문에 서울 와서 버티는 기둥이 된 거다. 신세한탄 싫고 고맙게 생각한다. 그래서 강하게 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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