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김주원 홈런포 폭발…한국, 일본과 무승부
[앵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일본과 두 번째 평가전에서 극적인 7대 7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8회 안현민, 9회 김주원 선수의 극적인 홈런포가 대표팀을 패배에서 구해냈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졸신인 정우주가 선발로 나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자, 선취점이 나왔습니다.
1차전 홈런을 때려낸 송성문이 3회 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절묘한 선취 2타점 적시타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송성문과 안현민이 허를 찌르는 더블 스틸로 득점을 보태, 3대 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선발 정우주에 이은 불펜 계투진은 박영현을 제외하면 일제히 제구 불안을 드러냈습니다.
4회 초, 오원석이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두 점을 내줬고, 바뀐 투수 조병현도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우리나라는 4회 말 신민재의 적시타로 한 점 차 리드를 다시 가져왔으나, 조병현과 김영우가 볼넷을 남발하며 3실점, 연이틀 5회에 마운드가 무너졌습니다.
7회 만루 찬스에서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는데 그친 대표팀은 8회 안현민이 이틀 연속 도쿄돔에 홈런포를 꽂으며 1점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그대로 1점차로 패하는 듯 했던 9회 2사 후 김주원이 극적인 동점포를 때려내 한국을 패전에서 구해냈습니다.
국가대표팀 맞대결에서 무려 10연패 수모를 겪던 한국은 일단 쉼표를 찍은 셈입니다.
기적적인 무승부를 거뒀으나, 볼넷 12개를 남발하며 밀어내기로만 넉 점을 내줘 이번 대표팀의 투수진에는 합격점을 줄 수 없는 상황.
다만 선발투수 정우주는 담대한 모습으로 차세대 일본 킬러로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우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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