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볼리비아전 '환상 결승골' 작렬...MLS 사무국도 감탄! "쏘니는 프리킥의 달인, LA FC 팬들은 알 것"

노찬혁 기자 2025. 11. 17.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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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4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손흥민이 후반전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대전월드컵경기장=유진형 기자
2025년 11월 14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손흥민이 2-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대전월드컵경기장=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이 손흥민(LA FC)의 프리킥 골을 극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들어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12분 황희찬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후반 43분에는 추가 득점이 나왔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김문환의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흘렀고, 조규성은 골대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2-0 승리를 확정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POTM)에 선정됐다.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7.9점을 부여했다.

2025년 11월 14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손흥민이 후반전 골을 넣고 있다./대전월드컵경기장=유진형 기자

경기 후 손흥민은 “어떻게 골을 넣냐보다 경기를 이기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경기 전부터 어떻게 경기를 이겨서 이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나눴다. 일단 첫 번째 목표가 승리였기 때문에 실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의 프리킥 골에 대해 “LA FC 공격수 손흥민이 한국을 위해 멋진 프리킥을 완성했다. LA FC에서든 국가대표팀에서든 손흥민은 프리킥의 달인”이라며 “슈퍼스타 공격수는 담벼락 위로 휘어 들어가는 정확한 슈팅으로 상단 구석을 꿰뚫었다. 이 골은 한국의 2-0 승리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2025년 11월 14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손흥민이 후반전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대전월드컵경기장=유진형 기자

이어 “LA FC 팬들은 손흥민의 프리킥을 잘 알고 있다. MLS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손흥민의 LA FC 첫 골은 FC 댈러스전에서 나온 프리킥이었다. 이 프리킥은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MLS 사무국은 “그 골은 LA FC에서 손흥민이 만들어낸 수많은 하이라이트 중 하나일 뿐이다. 손흥민은 8월 데뷔 이후 12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오스틴전 MLS컵 플레이오프에서의 1골 1도움이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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