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리그] 나이를 잊은 올드보이들의 축제가 된 부산 디비전리그 40대부

부산/서호민 2025. 11. 1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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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광역시체육회관에서는 '2025 D4 부산광역시 디비전리그 40대부 3라운드'가 열렸다.

D4(권역·시도) 부산광역시 디비전리그는 지난 10월부터 2달 간 클럽부와 40대부 2개 종별에 걸쳐 3라운드 씩 열렸다.

나이를 잊은 올드보이들의 농구 축제의 장이 된 2025 D4 부산광역시 디비전리그 40대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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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16일, 부산광역시체육회관에서는 '2025 D4 부산광역시 디비전리그 40대부 3라운드'가 열렸다.

D4(권역·시도) 부산광역시 디비전리그는 지난 10월부터 2달 간 클럽부와 40대부 2개 종별에 걸쳐 3라운드 씩 열렸다. 40대부 마지막 회차를 끝으로 두달 간의 열전이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부산광역시농구협회는 청년부 뿐만 아니라 중장년부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주최 측은 참가 선수들을 위해 올 데드 타임제를 도입해 최대한 많은 시간을 뛰고 귀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물론 하루에 최대 3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친 선수들에게서는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반응도 들을 수 있었다.

나이를 잊은 올드보이들의 농구 축제의 장이 된 2025 D4 부산광역시 디비전리그 40대부였다. 상금 역시 타 대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금액이 책정됐다. 우승 팀에게는 200만원, 준우승 180만원, 3위 150만원이 수여됐다.
▲부산광역시농구협회 송태훈 홍보이사

송태훈 부산광역시농구협회 홍보이사는 “우선 대한농구협회에서 많은 예산을 책정해주셔서 풍성한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를 개최하려면 예산 문제가 가장 크지 않나. 그런 면에서 큰 걱정없이 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사실 부산에서는 이렇게 큰 규모의 대회를 개최할 여력이 없는데 그런 면에서 참가 선수들의 반응이 좋았고, 상금도 타 대회보다 많아 여러모로 만족도가 높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디비전리그가 일반 생활체육 대회와 비교해 가장 차별화 된 부분은 ‘선수등록제’다. 디비전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선수 등록을 반드시 해야 하며, 이들이 경기에서 남긴 모든 기록은 통합 기록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이는 체계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한 차별화 된 시도였다. 하지만 걸음마 단계이다보니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시행착오가 있었다.

송태훈 이사도 이에 공감을 표하며 “아직은 안정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다”며 “통합정보시스템을 처음 시행하다 보니 사용자 입장에선 낯설 수 밖에 없고 편의성 측면에서도 개선점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올해 나타난 개선점들이 보완된다면 내년에 참가 선수들로서도 좀 더 익숙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아울러 송 이사는 “40대부 대회지만 50대 선수들도 꽤 많이 참가했었다. 50대부에 대한 수요가 충분히 있다는 걸 때문에 내년에는 종별을 2개에서 3개로 확대해 50대부까지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협회 측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비전 리그는 생활체육에서 출발해 점차 전문체육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태훈 이사는 “내년에도 우리 부산은 디비전리그에 참여할 것이다. 디비전리그가 장기적으로 바라봤을 때 클럽과 엘리트의 벽을 무너뜨리려고 한다는 취지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우리 역시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농구인들이 디비전리그에 대해 더 많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또 리그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생활체육농구인들도 더 끌어 안아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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