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 경기 이기고 大환호' 韓 꺾고 신난 중국...충격 조롱 등장 "축구 전혀 할 줄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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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이 대한민국 U-22 대표팀을 향해 강한 조롱을 쏟아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대표팀은 15일 중국 청두에 위치한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판다컵 2025' 2차전에서 0대2로 패배했다.
한국은 최근 U-23 대표팀에서 중국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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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 언론이 대한민국 U-22 대표팀을 향해 강한 조롱을 쏟아냈다.
중국의 소후닷컴은 16일(한국시각) '중국이 한국을 완파했다. 한국이 완전히 무기력했다고 칭하며 중국의 승리를 극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대표팀은 15일 중국 청두에 위치한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판다컵 2025' 2차전에서 0대2로 패배했다. 지난 1차전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을 2대0으로 꺾으며 승리했던 이민성호는 2차전에서는 중국에 무기력하게 패하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을 위한 여정을 보내는 중이다. 이민성호는 그에 대한 준비의 일환으로 중국에서 개최되는 '판다컵 2025'에 나섰다. 지난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판다컵 본선행을 확정한 한국은 본선 조별리그에 앞서 판다컵에서 전력을 가다듬고자 했다.
중국에 발목을 잡혔다. 한국은 우즈벡을 상대로 무실점 수비를 보여준 장석환, 신민하, 박준서가 그대로 자리하고, 최전방에는 정승배, 정재상, 김용학이 나섰다. 중원과 윙백에 강민준, 이건희, 김동진, 박현빈이 출격했다. 1차전의 승리를 이어갈 좋은 상승세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경기는 후반 26분 중국의 선제골이 터지며 기대감이 무너졌다. 신장 위구르 출신의 압두웰리 베흐람의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6분에는 베흐람이 다시 한번 힐킥으로 문전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 골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한국은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중국 언론에서는 여러 조롱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소후닷컴은 '중국은 안정적인 선수 구성을 통해 베흐람이 두 골을 터트리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뛰어난 경쟁력과 전술 실행력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공정하게 말하면 중국 팀은 정말 훌륭했고, 그들의 압박 스타일은 한국을 완전히 압도했다. 중국에 온 한국의 수준에 의문이 든다. 그들은 마치 대학 팀처럼 보이고, 심지어 축구를 전혀 할 줄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한국으로서는 굴욕적인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은 최근 U-23 대표팀에서 중국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 최근 5경기 2승3패, A대표팀과 비교하면 충격적인 결과다. 중국에 패한 충격을 벗어나고자 하는 한국은 18일 오후 4시30분 베트남과 최종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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