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母 눈물 “연년생 남동생 안고 있으면 뒤에서 손가락 빨아” (미우새)

유경상 2025. 11. 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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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과 모친이 무당의 말에 눈물을 쏟았다.

무당 이다영은 한혜진에 대해 "올해 들어오는 삼재, 내년에는 눈물 삼재, 내후년에는 나가는 삼재다. 원래 장군이 태어났어야 했는데 나라 기둥이 될 사람이다. 여자애지만 남자처럼 길러졌다. 부모 사랑을 온전히 못 받았다. 남들이 볼 때는 공주 같지만 아니란다.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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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유경상 기자]

한혜진과 모친이 무당의 말에 눈물을 쏟았다.

11월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모델 한혜진과 배정남이 무당 고춘자와 이다영을 만났다.

무당 이다영은 한혜진에 대해 “올해 들어오는 삼재, 내년에는 눈물 삼재, 내후년에는 나가는 삼재다. 원래 장군이 태어났어야 했는데 나라 기둥이 될 사람이다. 여자애지만 남자처럼 길러졌다. 부모 사랑을 온전히 못 받았다. 남들이 볼 때는 공주 같지만 아니란다.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이다영이 “처음부터 모델 되자고 아주 의욕이 앞선 건 아니다. 하다 보니 성공해야지. 의욕이 있고 기질이 강해 성공은 했는데 이제는 좀 쉬고 싶다. 양쪽 어깨에 무게가 너무 힘이 들고 쉴 수 없다. 내려놓을 수가 없어서 불쌍하다. 아버지 보면 불쌍하고 어머니 보면 가련하고. 불쌍하고 안타깝다. 너무 불쌍하다”고 말했다.

또 이다영이 “엄마가 불쌍해서 내 몸 아픈 줄 모르고 일한다. 10년 동안 나를 위한 시간 못 가져봤지. 이제 좀 쉬고 싶고 눕고 싶은데 누우면 못 일어날까봐, 누우면 앉을까봐. 왜 그렇게 살았냐. 이제 널 위해 살아라 그러신다. 할머니가”라고 말하자 한혜진은 눈물을 흘렸다.

한혜진은 “제가 사실 어디서도 집안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데. 일단 아버지가 나이가 만혼이셨다. 7남매 맏이라 빨리 아들을 봐야했다. 동생들보다 장가를 늦게 드셨다. 첫 아이가 딸이라 엄마가 엄청 힘드셨다고 한다. 아버지가 나이가 많아 빨리 아들을 가져야 해서 연년생으로 몸을 풀자마자 남동생을 낳으신 거”라고 말했다.

이어 “남동생은 성격이 정반대다. 유하고 조용하고 차분하고 말도 없다. 저는 이런 일을 하는 성격이다. 집에서 여자 맏이로 자랐는데 늘 생각은 아들, 장남 같은 느낌으로 살아온 것 같다. 그게 조금 들으니까 갑자기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한혜진 모친도 눈물을 흘리자 서장훈이 “갑자기 왜 눈물이 나셨냐”고 질문했고, 한혜진 모친은 “(한혜진이) 고생이 많았다. 장손 노릇 다 하고. 아버지가 42살에 결혼해서. 남동생 안고 있으면 뒤에서 머리카락 만지면서 손가락 빨고. 어릴 때부터 혼자 다 터득해서 혼자 했다”고 답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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