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조부상 딛고 극적 홈런 터트린 김주원 "할아버지 잘 보내드린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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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트린 김주원이 외조부상을 겪은 사실을 뒤늦게 털어놓았다.
그러나 김주원이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올해 일본프로야구 최고 구원투수 다이세이 오타를 상대로 극적인 솔로포를 작렬, 한국은 7-7 무승부와 함께 한일전 10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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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일본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트린 김주원이 외조부상을 겪은 사실을 뒤늦게 털어놓았다. 그는 "이 홈런으로 할아버지를 잘 보내드린 것 같다"며 눈물 섞인 소감을 전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8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두 번째 평가전에서 9회말 2사 후 터진 김주원의 동점 홈런으로 7-7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승리 못지않은 값진 결과였다. 한국은 이날 9회말 2사까지 6-7로 몰렸다. 그러나 김주원이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올해 일본프로야구 최고 구원투수 다이세이 오타를 상대로 극적인 솔로포를 작렬, 한국은 7-7 무승부와 함께 한일전 10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실 김주원은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외조부상을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관련 질문이 나오자 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훔쳤다.
김주원은 "일본 입국하고 다음 날 소식을 들었다. 부모님께서는 '신경쓰지 말고 일단 경기에 집중하라'고 하셨다. 할아버지를 직접 못 보내드리기 때문에 플레이로 할아버지 보내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경기에 더 몰입했고 가진 걸 다 쏟아 붓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마지막 타석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할아버지 잘 보내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도 "국제대회가 아니고 KBO리그였으면 팀에서 보내줬을 텐데 부모님 얘기를 전해 들었다. 이런 부분이 마지막에 좋은 결과로 나온 게 아닌가 한다. 김주원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주원은 홈런 당시 상황에 대해 "다이세이가 좋은 투수라는 걸 알고 있었다. 타석에 들어갈 때 2아웃이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집중했더니 실투가 들어와서 운 좋게 잘 받아친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표팀 경험은 그의 이름을 확실히 알리는 계기가 됐다. 그는 "타격적으로 성장한 점을 확인하고 싶었고, 국제무대에서 어떻게 할지 스스로 궁금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비록 마지막 타석에 잘쳤지만, 이전 타석에서 결과나 과정이 부족했다. 좀 더 보완해 다음에 다시 대표팀 유니폼 입고 나온다면 좋은 모습으로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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