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지방선거에 출마한다…." 경남도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14일 경남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
앞서 박 부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일신상의 이유로 12월 11일 자로 사직하려 한다"는 내용의 사직 의사를 공개적으로 알렸다.
산청군이 고향인 박 부지사는 "정년이 2년 남았으나 내년 진주시장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있어 명예퇴직 형식으로 사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방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것과는 달리, 지방선거에 출마할 정당 여부는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일반직 고위공무원인 박 부지사는 대통령이 사직 여부를 결정한다. 박 부지사는 정부 인사 발령에 따라 지난해 9월 1일 경남도 행정부지사에 취임했다.
박 부지사에 앞서 유명현 균형발전본부장(2급),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3급) 등 경남도 간부공무원이 최근 잇따라 명예퇴직했다.
유 전 본부장은 산청군수, 차 전 부시장은 함안군수 선거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은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도 민주 또는 국힘 등 정당여부는 밝히지 않은 것과 관련, 민주당 후보 출마설이 유력하게 나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