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또 뚫렸다⋯이번엔 틱톡커들, 모나리자관에 그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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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지난달 19일 절도범들에게 왕실 보석을 털린데 이어 또다시 보안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
15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벨기에 출신 틱톡커 두 명은 지난 13일 소셜미디어(SNS)에 루브르 박물관 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근처에 자신들의 작품을 걸었다는 글을 올렸다.
당시 박물관의 보안 비밀번호가 '루브르'(Louvre)였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보안이 허술했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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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지난달 19일 절도범들에게 왕실 보석을 털린데 이어 또다시 보안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
![루브르에 자기들 그림 붙인 벨기에 틱톡커들.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inews24/20251116213249766wamq.jpg)
15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벨기에 출신 틱톡커 두 명은 지난 13일 소셜미디어(SNS)에 루브르 박물관 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근처에 자신들의 작품을 걸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들은 보석 도난 사건 이후 루브르 박물관의 보안 조치가 실제 강화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같이 대담한 행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영상 속에서 이들은 "레고로 조립할 수 있는 액자를 만들었다"면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려면 여러 조각으로 분리해야 하지만 내부에서 다시 조립하면 된다. 그림도 둘둘 말아 내부에 가져간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들은 루브르 박물관 입장부터 보안 검색대 통과 과정을 모두 촬영해 공유했다. 검색대를 무사히 통과해 전시실에 도착한 후에는 경비원의 눈을 피해 레고 액자와 자신들의 얼굴을 담은 그림을 조립했다.
이들은 애초 모나리자의 바로 옆에 자신들의 그림을 걸려고 계획했다고 한다. 다만 경비원이 너무 많아 몇 m 떨어진 다른 벽에 레고 액자를 붙였다.
영상에서 이들은 "모나리자 벽에 걸 수는 없었다. 경비원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같은 전시실에 걸어두긴 했다"고 했다.
이어 "위험하다는 건 알았다. 작품을 걸자마자 바로 떠났다"면서 "경비원들을 자극하거나 그들의 반응을 기다리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루브르 박물관은 아마추어 절도범들에게 약 1499억원의 가치를 지닌 보석 8점을 털렸다. 당시 박물관의 보안 비밀번호가 '루브르'(Louvre)였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보안이 허술했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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