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럭셔리 리무진 ‘비전 V’ 등 신차 4종 내년 한국 진출

권재현 기자 2025. 11. 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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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40종 이상 출시 예정
벤츠 럭셔리 리무진 ‘비전 V’의 전면부.


메르세데스-벤츠가 럭셔리 거실을 차량 내부로 옮긴 ‘프라이빗 라운지’ 개념의 대형 전기 리무진 ‘비전 V’를 비롯한 신차 4종을 내년부터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포함해 40종이 넘는 차량을 2027년까지 한국 시장에 들여올 방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런 국내 전략을 공개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 2~3년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동화 기반의 첨단 내연기관 차량에 이르기까지 벤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공격적인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그중 상당수가 한국 시장을 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는 비전 V 외에도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CLA를 선보였다. 브랜드의 미래를 상징하는 콘셉트 AMG GT XX도 이날 모습을 드러냈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벤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가 최초로 적용된 모델로 새로운 크롬 그릴, MBUX 하이퍼스크린, 넓어진 실내 공간 등이 특징이다.

디 올-뉴 일렉트릭 CLA는 벤츠의 자체 개발 운영체제인 ‘MB.OS’를 최초로 탑재했고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콘셉트 AMG GT XX는 포뮬러1(F1)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했고, 최근 24시간 동안 5479㎞를 주행하는 등 모두 25개 퍼포먼스 신기록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성능의 4도어 스포츠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럭셔리 세단의 안락함과 대형 리무진의 우아함을 겸비한 비전 V는 넉넉한 실내 공간이 때로는 노래방으로, 때로는 이동형 집무실로 다채롭게 변신 가능한 프라이빗 라운지 콘셉트 모델이라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소개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전날 LG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시작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과 잇따라 회동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전 세계가 세계화를 넘어 역내주의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계를 딛고 혁신의 지평을 넓혀나가는 한국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은 현지 혁신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통해 미래로 도약하려는 벤츠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권재현 선임기자 jaynew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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