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MF 프랜시스 발목 부러뜨린 日 타나카, 벤치 찾아가 고개 숙였다 "미안하고, 너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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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아부 프랜시스의 다리를 부러뜨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타나카 아오가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타나카가 속한 일본은 지난 14일 저녁 7시 20분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 가나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전반 16분 미나미노 타쿠미, 후반 15분 도안 리쓰의 연속 득점으로 난적 가나를 안방에서 제압했고, 타나카도 경기에 나서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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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아부 프랜시스의 다리를 부러뜨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타나카 아오가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타나카가 속한 일본은 지난 14일 저녁 7시 20분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 가나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전반 16분 미나미노 타쿠미, 후반 15분 도안 리쓰의 연속 득점으로 난적 가나를 안방에서 제압했고, 타나카도 경기에 나서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타나카는 승리와 별개로 상대 선수의 심각한 부상 탓에 힘든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후반 10분 가나 미드필더 프랜시스가 박스 외곽에서 타나카의 슛을 막으려다 뒤에서 걷어차이는 장면이 발생했고, 중계 화면에서도 발목이 심하게 꺾인 것이 확인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프랜시스는 오는 18일 한국전은 물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출전도 사실상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받고 있다. 프랜시스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일본에서 수술을 받은 상태다.
타나카는 경기 직후 오토 아도 감독이 있던 가나 벤치를 직접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도 감독도 먼저 사과하러 온 타나카의 태도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16일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후 일본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부상 상황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털어놓았다.
<스포니치> 등 다수 일본 매체에 따르면 타나카는 "고의적인 플레이로 일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쪽이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크다. 여러 사람들을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프랜시스가 회복해 다시 플레이할 수 있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교체 아웃된 뒤 가나 벤치로 직접 찾아가 사과한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타나카는 "미안하기보다는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내가 냉정하지 못했다"라며 "교체 아웃될 때 상대 감독에게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마음이 전달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벤치에 찾아가니 가나 선수들이 날 받아줬다. 가나 감독과 선수들의 따뜻함에 오히려 내가 구원을 받았다. 그 점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일본은 오는 1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한국이 2-0으로 완파한 볼리비아를 상대로 11월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타나카는 "승리가 중요하다. 이제 본선까지 남은 경기 수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내용뿐만 아니라 결과도 가져와야 한다. 어떤 팀을 상대하더라도 이기는 게 중요하다"라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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