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경북 유일 디자인박람회 열린다

김형식기자 2025. 11. 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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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일까지 나흘간 구미코서 ‘디자인페스타 in 경북 2025’ 개최
AI·디자인 융합 통한 지역 디자인 산업의 미래 비전·가능성 제시
'디자인페스타 in 경북 2025' 포스터.
경북 유일의 디자인박람회인 '디자인페스타 in 경북 2025'가 오는 19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4일간 구미코(GUMICO)에서 개최된다.

'Design driven AI : 다시 디자인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한 지역 디자인 산업의 미래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디자인 전시는 △주제관 △특별관 △어워즈관 △영디자이너관 △비즈니스관 △기획관 등 6개 테마관에서 다채로운 디자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메인 콘텐츠인 주제관에서는 '디자인이 시대 감각을 이끌고 AI가 확장하다'를 주제로 창의와 기술이 결합된 전시가 펼쳐진다. 특히 국내 유명 회화, 동양화, 디자인 작가 5인의 작품을 생성형 AI, 영상 AI, 음악 AI 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LED 구조물을 통해 디자인이 제시하는 방향성과 AI가 만들어내는 변화의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특별관에서는 지난해 6월 구미로 본원을 이전한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소재 아카이브 및 디자인 연구개발(R&D) 등 주요 특화 사업이 소개된다. 어워즈관에는 2025 우수디자인(GD) 선정작품 11점,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수상작, 삼성 갤럭시 사진 공모전 수상작 등 총 60여 점의 우수 디자인 작품이 전시된다.

비즈니스관에서는 경상북도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와 중소기업 디자인지원사업의 성과물 약 100여 점을 전시하고, 지역 디자인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지원한다.

영디자이너관에서는 세계일류디자이너양성사업(KDM+)의 우수 성과물 7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AI를 활용해 제작해보는 'AI 동화책'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관에서는 업사이클 브랜드 '더나누기' 마켓과 지역 작가들의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 디자인마켓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디자인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연과 컨퍼런스가 열려 미래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들에게 디자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김정운 문화심리학자를 초청해 'AI가 디자이너의 창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20일에는 지역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스타트업 브릿지 데이'가 개최된다. 21일에는 디자인 전문가와 기업,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디자인 AI 포럼'이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계명대학교 서재혁 산업디자인과 교수와 (주)지오로봇 강태훈 대표가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AI 기술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산업기술과 첨단제조의 중심도시에서, 최근 문화선도산단 지정을 계기로 디자인과 창의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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