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5년간 국내에 15조 AI 투자…미 펀드사와 50억불 조선 투자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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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미국 주요 조선방산 기업들과의 함정 및 상선 공동 건조 추진 현황과 함께 5년간 그룹 계열사를 총동원해 국내에 15조원 규모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회장은 "미국 조선산업 재건은 비단 트럼프 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간 지속될 이슈"라며 "조선산업의 특성상 조선소, 공급망, 인력 등 다각도의 인프라 투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 미국 조선소, 기자재 업계, 첨단 기술 기업, 대학들과 전략적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이들의 성과를 잘 연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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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국내 투자 15조…AI 로봇에 8조 투입”
“전남에 스마트조선소, 조선기술실증센터 추진…데이터센터와 연계”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등 현지 기업들과 협력도 공개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ned/20251116185853118xpee.jpg)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미국 주요 조선방산 기업들과의 함정 및 상선 공동 건조 추진 현황과 함께 5년간 그룹 계열사를 총동원해 국내에 15조원 규모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6일 정 회장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마스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이 참석했다.
국내 투자는 구체적으로 HD현대에너지솔루션, HD현대오일뱅크 등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분야와 HD현대로보틱스, HD현대건설기계 등 AI 시대 기계 로봇 사업에서 8조원을 투자한다.
나머지 7조원은 조선해양 분야에 투입된다. 특히 조선해양 산업 클러스터인 전남 대불산업단지에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통해 지역발전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회장은 “30년 자동화 노하우와 핵심 기술 인력을 투입해서 전남 대불산업단지에 AI 조선기술 실증센터와 AI 기반 스마트 조선소 등 두 가지 대형 R&D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전남 지역 해남 솔라시도에 건립 예정인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 발전과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현지와의 조선업 협력 추진 현황도 공개됐다. 정 회장은 “미국 조선산업 재건은 비단 트럼프 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간 지속될 이슈”라며 “조선산업의 특성상 조선소, 공급망, 인력 등 다각도의 인프라 투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 미국 조선소, 기자재 업계, 첨단 기술 기업, 대학들과 전략적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이들의 성과를 잘 연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HD현대는 지난 2년간 헌팅턴 잉걸스, 에디슨 슈에스트, 지멘스, 안두릴, 팔란티어, 미국 해군사관학교 등 다양한 미국 파트너들과 협력을 전방위로 확대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업 무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미국의 펀드사 서버러스 캐피털과 마리타임(Maritime) 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고도 밝혔다. 양사는 미국 조선산업 재건을 위해 50억불 규모의 공동 투자 플랫폼을 조성해 내년부터 미국 조선소 인수 및 업그레이드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미국 방산 조선소 헌팅턴 잉걸스와 미국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공동 건조 ▷미국 상선 조선소 에디슨 슈에스트사와 컨테이너 운반선 및 MR탱커 공동 건조 ▷AI 방산 기업 안두릴과 미 해군 무인함정 설계 협력 ▷독일 지멘스와 미국 조선소 디지털 전환(DX) 및 비조선 분야 엔지니어 인력 양성 등 미래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이 과정에서 국내 기자재 업계와의 동반 성장 역시 가능할 것"이라며 "대미 사업을 통해서 새로운 일감이 확대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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