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두고 치열한 공방…"시민 안전 담보로 정치쇼" 맹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강 버스 사고 소식을 접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 대책을 점검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한강 버스 사고와 관련한 보도 자료를 내고,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전반적 안전성 재점검을 특별 지시로 내렸습니다.
서울시 종묘 일대의 고층빌딩 건축 문제에 김 총리가 직접 나서서 비판의 목소리를 낸 데 이어, 이번 한강 버스 사고 안전 점검 특별 지시까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강 버스 사고 소식을 접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 대책을 점검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습니다. 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 비판에 가세하자 국민의힘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거 개입'이라고 맞섰습니다.
이어서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한강 버스 사고와 관련한 보도 자료를 내고,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전반적 안전성 재점검을 특별 지시로 내렸습니다.
모든 승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졌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일시 중단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서울시가 시행하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정조준했습니다.
오 시장이 시민 안전과 예산을 담보로 '정치 쇼'를 벌였다며 당 차원의 논평을 냈습니다.
[백승아/민주당 원내대변인 : 기본적인 안전 기준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 테스트'를 하듯 운항을 강행한 것이야말로 전형적인 구시대적 전시행정입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SNS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오 시장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권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때리기'에 나선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시 종묘 일대의 고층빌딩 건축 문제에 김 총리가 직접 나서서 비판의 목소리를 낸 데 이어, 이번 한강 버스 사고 안전 점검 특별 지시까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 시장을 과도하게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무총리의 신분을 이용해서 선거 개입에 유사한 그런 행위를 하실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쟁을 유발하지 말고 오로지 민생을 위해서….]
오 시장은 승객 불안과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면서도, 안전 문제를 정치 공세의 도구로 삼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오영택, 디자인 : 조수인)
손형안 기자 s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