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챔피언' LG 대역전극, 12점 차 뒤집고 4연승 질주... 단독 선두 '우뚝'

박건도 기자 2025. 11. 16. 1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치지도 않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창원LG가 안양 원정에서 대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과 단독 선두를 동시에 지켰다.

LG는 1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을 78-70으로 꺾고 시즌 12승 4패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수원KT 원정에서 82-67 승리를 거둔 LG는 이틀 연속 이어진 경기 일정 속 모두 승리를 거두며 연승과 단독 선두 질주 두 마리 토끼를 다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아셈 마레이(가운데)가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함께 기뻐하는 양준석(오른쪽). /사진=KBL 제공
지치지도 않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창원LG가 안양 원정에서 대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과 단독 선두를 동시에 지켰다.

LG는 1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을 78-70으로 꺾고 시즌 12승 4패를 기록했다.

정관장전 승리로 LG는 시즌 최초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원정 3연승 및 정관장전 원정 4연승 기록도 이어갔다. 반면 2연승을 달리던 정관장은 이날 승리 시 선두 등극이 가능했으나,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10승 4패로 2위에 머물렀다.

LG에서는 타마요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6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마레이는 22점 20리바운드에 7어시스트까지 더하는 활약으로 골밑을 장악했다. 최형찬 역시 17점을 기록하며 경기 흐름을 바꾼 핵심 역할을 했다.

조상현(빨간 넥타이) LG 감독이 작전타임 중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정관장의 오브라이언트는 19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지난 15일 수원KT 원정에서 82-67 승리를 거둔 LG는 이틀 연속 이어진 경기 일정 속 모두 승리를 거두며 연승과 단독 선두 질주 두 마리 토끼를 다잡았다.

경기 초반은 홈팀 정관장이 완전히 주도했다. 한승희와 브라이스 워싱턴의 연속 득점이 이어졌다.

LG는 공격에서 외곽과 돌파 모두 풀리지 않은 채 흐름을 잃었다. 턴오버가 전반부터 누적되며 속공 실점까지 이어졌다.

정관장은 1쿼터 분위기를 그대로 2쿼터까지 끌고 갔다. LG는 한때 최대 12점 차인 28-40까지 끌려갔다. 전반은 40-30으로 정관장이 앞섰다.

유도훈(남색 정장) KGC 감독이 작전 지시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후반전은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됐다. LG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공수 전환 속도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최형찬이 3점슛 두 방을 터뜨리며 반격을 알렸다. 이어 연속 스틸 이후 속공 득점까지 이어지며 분위기를 바꿨다.

타마요와 마레이도 공격 가담을 늘리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결국 LG는 3쿼터 종료 3분 21초 전 마레이의 골밑 득점으로 51-50 역전에 성공했다. 정관장이 반격을 시도했지만, 쿼터 종료 37초 전 타마요가 중요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LG는 58-54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LG는 4쿼터 들어 정인덕과 타마요의 외곽포가 다시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고, 마레이-타마요-최형찬이 연달아 득점에 가담해 격찰르 70-54까지 벌렸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중심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3점슛 시도가 연이어 빗나가면서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경기 종료 약 3분을 남기고 9점 차까지 좁혔지만, 마지막 승부처에서 힘이 떨어졌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LG는 올 시즌 첫 16경기에서 승률 75%(12승 4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정관장은 최근 2연승을 달리다 LG에 발목을 잡히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칼 타마요(오른쪽)가 오브라이언트를 막아서고 있다. /사진=KBL 제공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