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긴장 완화에 중국ETF 반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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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갈등 재점화로 지난달 부진을 겪었던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이달 들어 반등하고 있다.
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올해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AI 산업 육성, 민간기업 규제 완화, 미·중 갈등 1년 휴전 합의 등 리스크 안정 등이 자리하고 있다"며 "리스크 요인이 진정되고 있는 만큼 중국 주식 이익 개선의 핵심 축인 AI 밸류체인에 대한 선호 현상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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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육성 정책 효과도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재점화로 지난달 부진을 겪었던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이달 들어 반등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이어진 중국 기술주 중심의 상승 기조가 재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3일까지 국내에 상장된 중국·홍콩 ETF 43개 가운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단 2개에 그쳤다. 특히 중국 정부 지원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2차전지·전기차·태양광 등 신성장 섹터를 추종하는 ETF가 강세를 보였다.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합성)'가 이 기간 7.0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4.83%),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5.35%) 등도 우수한 성과를 냈다.
최근 반등 흐름이 나타난 것은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양국은 지난달 말 부산에서 성사된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 안정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를 덮친 '인공지능(AI) 거품론' 여파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내년에도 중국 내 인프라 확장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올해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AI 산업 육성, 민간기업 규제 완화, 미·중 갈등 1년 휴전 합의 등 리스크 안정 등이 자리하고 있다"며 "리스크 요인이 진정되고 있는 만큼 중국 주식 이익 개선의 핵심 축인 AI 밸류체인에 대한 선호 현상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무역 분쟁 우려로 급락했던 중국 증시가 단시간에 회복됐던 전례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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