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공급 부족에 낸드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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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를 대체하겠다는 SSD의 꿈이 이뤄질 수도 있다."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공급 부족으로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 수요가 폭발하면서 HDD를 대체하겠다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업계의 오랜 목표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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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공급 대거 부족 사태
이를 대체할 SSD 수요 커져
"하드디스크를 대체하겠다는 SSD의 꿈이 이뤄질 수도 있다."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공급 부족으로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 수요가 폭발하면서 HDD를 대체하겠다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업계의 오랜 목표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저장 장치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구시대의 유물로 여겨졌던 HDD 업체들의 실적과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대표적인 HDD 업체인 웨스턴디지털은 분기 매출이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런 하드 디스크에 대한 수요는 eSSD로도 넘어왔다. eSSD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로 구성된 데이터센터용 저장장치로 1셀당 4비트를 저장할 수 있는 쿼드레벨셀(QLC) 낸드로 만들어져 저장공간 대비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HDD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꼽힌다. HDD 품귀 현상이 계속되자 기업들이 eSSD를 대신 구매하고 있고 이것이 전반적인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 상승세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내년 서버용 eSSD의 저장 용량에 대한 수요는 전년 대비 최대 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모리 업계에서는 이런 HDD 부족 현상으로 eSSD로 넘어오는 것이 계속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번 사용해보면 HDD 대비 eSSD의 강점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회전 자기 디스크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드 디스크는 원리상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SSD에 비해 내구성도 약해 큰 충격이 가해지면 데이터가 손실되기도 한다. 이런 단점 때문에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서는 하드 디스크를 SSD가 대부분 대체했다.
국내 대표적인 서버 OEM 업체인 KTNF의 이중연 대표는 "HDD 성능의 한계 때문에 eSSD를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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