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황후' 주지훈 의상에 나치 훈장?…제작사 "검수 소홀" 사과

주미희 2025. 11. 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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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개를 앞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가 독일 나치가 사용했던 훈장을 연상시키는 소품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재혼황후' 제작사 스튜디오N은 1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에 공개된 특정 의상 소품의 검수 소홀로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논란은 지난 13일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에서 공개된 주지훈의 스틸컷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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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공개된 주지훈 스틸컷서 나치 3급 금장 근속 훈장과 비슷하다 지적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내년 공개를 앞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가 독일 나치가 사용했던 훈장을 연상시키는 소품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제작사 측은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진화에 나섰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재혼황후' 속 스틸컷.(사진=디즈니플러스 제공)
‘재혼황후’ 제작사 스튜디오N은 1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에 공개된 특정 의상 소품의 검수 소홀로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제작진은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고 있다”며 “공개된 사진 교체 작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신중하고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 13일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에서 공개된 주지훈의 스틸컷에서 비롯됐다. 이후 X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주지훈이 착용한 훈장이 나치의 3급 금장 근속 훈장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확산됐다.

온라인에 공유된 비교 사진에서는 메달의 ‘철십자’ 형태, 흰색·금색 조합, 붉은색 리본 디자인 등이 상당 부분 유사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제작사 측은 소품 검수 과정의 문제를 인정하며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을 재촬영할지, 혹은 CG·편집으로 소품만 제거할지 등 구체적 수정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혼황후’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로, 가상의 왕국을 배경으로 한다.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황제 소비에슈(주지훈)와 이혼하고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을 요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6년 하반기 디즈니플러스에서 단독 공개할 예정이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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