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대 첫 '2연패', 대한항공 '강서브'에 고전...블랑 감독 "리시브 보완 필요해, 신호진 참여는 긍정적" [MD천안]

천안 = 최병진 기자 2025. 11. 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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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블랑 감독/KOVO

[마이데일리 = 천안 최병진 기자]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이 패배 속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을 이야기했다.

현대캐피탈은 16일 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한항공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2-3(24-26, 25-22, 25-22, 21-25, 7-15)으로 패했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의 강한 서브에 고전하며 전체적으로 리시브가 흔들렸다. 서브 득점은 4-7로 큰 차이는 아니었으나 반격을 계속해서 허용했다. 특히 5세트에는 강서브로 압도를 했다.

허수봉의 리시브 효율은 8.8%에 불과했고 레오도 18.75%에 불과했다. 팀 전체로도 22.68%로 대한항공(34.9%)에 밀렸다.

경기 후 블랑 감독은 “양 팀 모두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인 경기였다. 상대 공격과 서브가 더 잘 된 것 같고 우리는 블로킹이 좋았다. 대한항공은 사이드 아웃이 잘 돌아간 반면 우리는 김규민 서브에 연속 실점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면서 5세트에 강서브에 밀렸다. 결과가 승패로 나뉜 것이지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캐피탈/KOVO

이어 “리시브가 흔들리는 부분이 있었고 그러면서 왼쪽 공격수에게 볼이 몰리기도 했다. 리시브가 보완이 돼야 한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부분은 신호진이 리시브에 참여하는 부분에는 안정화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블랑 감독은 대한항공의 세터 한선수를 향한 칭찬도 남겼다. 그는 “한선수를 보면 경험과 연륜을 갖춘 선수라는 걸 알 수 있다. 이준협이 조금 부족했던 모습이다. 경기가 안 될 때 해법을 찾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이 있는데 더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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