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거점 투자 사기 조직 41명 검거…18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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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지난 7개월간 네이버밴드와 메신저 앱 등을 활용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금을 편취한 투자리딩 사기조직 4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월, 네이버밴드에서 경제전문가를 사칭한 사기꾼들이 증권사 등의 명의를 도용해 투자자를 모집, 약 5억4천700만 원을 편취한 사건을 시작으로 수사가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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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지난 7개월간 네이버밴드와 메신저 앱 등을 활용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금을 편취한 투자리딩 사기조직 4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18명은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월, 네이버밴드에서 경제전문가를 사칭한 사기꾼들이 증권사 등의 명의를 도용해 투자자를 모집, 약 5억4천700만 원을 편취한 사건을 시작으로 수사가 본격화됐다.
경찰은 이후 254억 원 상당의 자금을 세탁한 세탁책들을 전국 각지에서 체포했다.
피의자들은 국내외에 사무실을 두고 투자전문가를 사칭하며 가짜 사이트를 통해 허위매매를 유도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등지에서 사전 공모 후 국내에서 피해금을 세탁하는 방식으로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특히 이들은 철저한 점조직 형태로 움직이며 텔레그램을 통해 지시·보고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또한 서울 강동구 등지에 자금세탁을 위한 허위 상품권 판매 법인 세 곳을 설립하고, 친분이 있는 친구나 선·후배를 직원으로 고용해 범행에 가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계좌 100여 개를 분석해 254억 원 상당의 피해금을 은닉·세탁해 국내 세탁총책을 통해 해외 투자사기 조직 총책에게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압수한 허위 매출 전표와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대화 내역을 분석해 국내외 세탁총책과 공범들을 특정하고, 검거되지 않은 국외 세탁총책과 범죄수익금을 추적 중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주식과 코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 리딩방을 통한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수익 보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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