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신데렐라’ 조규성, 번뜩인 스타본색…‘FK 장인’ 손흥민, ‘슈퍼 킬러’ 오현규까지 최강 공격옵션 장착→누가 들어가도 무섭다, 핵심은 ‘누굴 어떻게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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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카타르월드컵 개막을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조규성은 가나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2-3 한국 패)서 헤더 멀티골을 터트려 스타덤에 올랐다.
그림같은 프리킥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주장 손흥민(33·LAFC)을 대신해 후반 30분 투입된 조규성은 오른쪽 풀백 김문환(30·대전하나시티즌)이 연결한 볼이 수비수를 맞고 나온 걸 밀어넣었다.
홍명보 감독은 덴마크로 향해 몸상태를 확인한 뒤 11월 A매치 명단에 포함시켰고 조규성은 '스타본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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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이유는 없었다. 23세 이하 대표팀에 뽑혔으나 올림픽엔 가지 못했고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의 눈에 들어 2021년 9월 처음 태극마크를 단 그는 군 복무 중이고, A매치 10경기 남짓 뛰었을 뿐이었다.
농담같던 예상이 적중했다. 조규성은 가나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2-3 한국 패)서 헤더 멀티골을 터트려 스타덤에 올랐다. 한국축구 사상 첫 월드컵 멀티 득점자다. 조각같은 외모로 강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누빈 그는 이후 붙박이 국가대표가 됐다.
시간이 흘렀다. 조규성은 두 번째 월드컵을 바라본다. 카타르에서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내년 북중미서 시즌2로 장식하려 한다. 분위기도 띄웠다.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서 후반 44분 쐐기포를 꽂아넣어 축구대표팀의 2-0 완승에 기여했다.
그림같은 프리킥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주장 손흥민(33·LAFC)을 대신해 후반 30분 투입된 조규성은 오른쪽 풀백 김문환(30·대전하나시티즌)이 연결한 볼이 수비수를 맞고 나온 걸 밀어넣었다. 위치선정이 좋지 않아 넘어진 와중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40번째 A매치서 10호골을 터트린 그는 “집념으로 넣은 골”이라며 활짝 웃었다.
볼리비아전은 1년 8개월 만의 A매치였다. 긴 공백기, 그의 축구인생은 송두리째 날아갈 뻔 했다. 지난해 5월 받은 무릎 수술 부위가 감염돼 합병증으로 이어졌고 수술과 재활을 반복했다. 체중이 14㎏나 줄었다. “해골같았다”며 농담했으나 악몽이 따로 없었다.
고통을 이겨낸 조규성은 더 강해졌다.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소속팀에 복귀한 뒤 조금씩 출전시간을 늘렸고, 공격 포인트까지 적립하며 재기를 알렸다. 홍명보 감독은 덴마크로 향해 몸상태를 확인한 뒤 11월 A매치 명단에 포함시켰고 조규성은 ‘스타본색’을 뽐냈다. ‘건강한’ 조규성은 최고의 공격 옵션이다. 손흥민과 오현규(24·헹크)가 지탱해온 대표팀의 최전선에 ‘다양성’을 심어줄 카드다.
마침 다음 A매치 상대는 그를 스타로 띄워준 가나다. 조규성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 한 번 포효하겠다는 의지다. 15분을 뛴 볼리비아전보단 좀 더 넉넉한 시간이 부여될 수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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