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금리동결’ 깜빡이 켠 연준…인하 가능성 90%→44%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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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인하 전망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FOMC 이후 금리인하 전망이 줄곧 우세했지만 심상찮은 물가에 상황에 뒤바뀐 것이다.
한달전만 해도 물가안정보다 고용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인하 기조에 방점을 찍었던 연준도 인플레이션 확산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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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동결 55%, 인하 전망보다 높아
관세발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mk/20251117055405443mwga.jpg)
16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금리동결과 인하 확률은 각각 55.6%, 44.4%로 나타났다. 지난달 FOMC 이후 금리인하 전망이 줄곧 우세했지만 심상찮은 물가에 상황에 뒤바뀐 것이다. 한달 전만 해도 금리인하 가능성은 90%를 웃돌았고 지난주만 해도 65대 35 비중으로 인하 전망이 우세했다.
앞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다시 3.0%로 올라섰다.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식료품(3.1%) 가격이 크게 오르며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부랴부랴 전날 커피, 소고기, 바나나, 오렌지 주스 등 200여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로스트 커피의 평균 소매가는 무려 40% 이상 올랐다. 다진 소고기와 바나나의 평균 소매 가격은 작년 9월 이후 각각 11.5%, 8.6%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관세 인하 계획과 관련 “우리는 단지 약간의 감축 조치를 취했을 뿐”이라며 “커피 가격이 다소 높았는데, 아주 짧은 기간 안에 낮은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달전만 해도 물가안정보다 고용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인하 기조에 방점을 찍었던 연준도 인플레이션 확산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날 시애틀 행사에서 “최근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지지했지만 다음 달은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하에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앞서 알베르트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등이 잇따라 추가 금리인하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힌데 이어 연준내 금리동결 기류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깜깜이 통계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후유증으로 10월 고용보고서는 실업률이 빠진 반쪽짜리로 전락할 것으로 보이고 CPI는 아예 발표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9월 고용보고서는 오는 20일 지각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FOMC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안개 속에서 운전할 때는 어떻게 하는가. 속도를 늦춘다”라고 말해 데이터 부족에 따른 정책결정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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