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익 받을까 회사의 개인정보 요구 거부 힘들어”

정래연 2025. 11. 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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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회사의 개인정보 수집을 거부하기 어렵다고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14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에게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고용 형태와 직급, 연령, 성별, 사업장 규모를 막론하고 80% 이상이 회사의 요구를 거부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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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회사의 개인정보 수집을 거부하기 어렵다고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14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에게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이 인사와 업무 관리 목적으로 개인정보나 업무 관련 데이터를 수집·이용하는 과정에서 노동자가 자유롭게 거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6.5%가 ‘그렇다’고 답했다.

고용 형태와 직급, 연령, 성별, 사업장 규모를 막론하고 80% 이상이 회사의 요구를 거부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노동자 본인의 동의 없는 개인정보와 업무 관련 데이터 수집·이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비대칭적 권력관계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하나 직장갑질119 변호사는 “노동자는 간접적인 인사 불이익과 회사 내 평판 등을 우려해 진정한 의사를 표현하기 어렵다”며 “기업이 효율을 앞세워 노동자 정보 인권을 침해하는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제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연합뉴스


정래연 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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