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한 슬로베니안 필 “ 한국 무대 영광이자 설레는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슬로베니안 필하모닉은 중부유럽의 작은 나라 슬로베니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이다.
본보는 이 유서 깊은 악단을 초청한 대구콘서트하우스를 통해 2024년부터 슬로베니안 필하모닉을 이끌고 있는 수석 지휘자 카키 솔롬니쉬빌리와 서면 인터뷰를 갖고 첫 내한 공연의 소감과 슬로베이안 필하모닉의 장점 등을 들어봤다.
슬로베니안 필하모닉은 19일 대구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후 20일에는 서울 롯테콘서트홀에서, 21일에는 고양아람누리에서도 공연을 갖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안 필하모닉은 중부유럽의 작은 나라 슬로베니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이다. 나라가 작다고 만만히 보면 안된다. 오케스트라의 역사가 무려 324년이나 된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에는 그동안 한 번도 찾지않았다. 바로 그 슬로베니안 필하모닉이 우리나라를 찾아 '저력'을 보여준다. 오는 19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 것이다. 본보는 이 유서 깊은 악단을 초청한 대구콘서트하우스를 통해 2024년부터 슬로베니안 필하모닉을 이끌고 있는 수석 지휘자 카키 솔롬니쉬빌리와 서면 인터뷰를 갖고 첫 내한 공연의 소감과 슬로베이안 필하모닉의 장점 등을 들어봤다.
-오는 19일 대구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소감은?
▲ 한국에서 지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건 큰 영광이자 설레는 도전이다. 새로운 관객을 만나는 건 언제나 큰 영감이 된다. 이번에도 무대 위의 연주자들과 객석의 관객이 모두 하나의 에너지를 공유하며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내길 바란다. 연주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와 음식도 기대하고 있다. 연주할 공연장들을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각 도시마다 느껴지는 고유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슬로베니안 필하모닉, 어떤 악단인지 소개한다면?

-슬로베니안 필하모닉의 장점을 말한다면?
▲여러 장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섬세함'이다. 이 오케스트라가 지닌 표현력과 음악적 감수성에 늘 감탄하게 된다.슬로베니안 필하모닉은 지휘자의 모든 제스처에 놀라울 만큼 섬세하게 반응하고 지휘자와 강한 유대감을 가진 매우 감성적인 악단이다.
-첫 내한 무대에서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일 곡들은 어떤 것들인가?
▲우선 슬로베니아 출신 작곡가 조르주 미체우즈의 오페라 'The Fairy Child'의 서곡을 소개한다. 슬로베니아 특유의 명랑하고 낙천적인 기질을 잘 보여주는 곡으로 듣기에는 부담이 없지만 연주하기에는 꽤 까다로운 작품이다. 첫 한국 방문을 기념하며, 이 곡을 통해 우리의 기쁨과 행복을 슬로베니아식으로 표현하고 싶다. 이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을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협연한다. 손민수와 함께 하게 돼 정말 기대된다. 그리고 대구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1번 연주도 연주할 예정이다.
슬로베니안 필하모닉은 19일 대구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후 20일에는 서울 롯테콘서트홀에서, 21일에는 고양아람누리에서도 공연을 갖는다.
송태섭 기자 tssong@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