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피 마저 위태로운데…"내년엔 5500" 증권가, 근거있는 자신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시장을 덮친 기술주 고평가 이론과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축소 등으로 코스피가 4100선이 무너졌지만 증권가에선 강세장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평가다.
내년 코스피가 5500까지 오르는 등 강세장이 계속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내년 코스피가 55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는 등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을 덮친 기술주 고평가 이론과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축소 등으로 코스피가 4100선이 무너졌지만 증권가에선 강세장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평가다. 내년 코스피가 5500까지 오르는 등 강세장이 계속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4일 전일대비 3.81% 하락하며 4011.57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일주일간(10~14일) 전주(7일·3953.76) 대비 57.81포인트 올랐다. 주중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100선을 넘겼다가 큰폭으로 떨어지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특히 지난 14일 하락은 올해 하반기 들어 두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 8월1일 정부 세제개편안에 대한 실망감으로 코스피가 3.88% 내리며 최고 하락률을 기록한 바 있다.
기술주 고평가론에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14일 SK하이닉스 주가는 하루에만 8.5% 떨어졌다. 삼성전자(-5.5%)와 한미반도체(-5.9%), 이오테크닉스(-8.1%)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다음달 금리 인하에 회의적인 발언을 이어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하루에만 국내 주식을 2조6770억원어치(한국거래소 기준) 내다 팔았다. 기관투자자 역시 9299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졌으나 증권가에선 이를 자연스러운 조정기로 본다. 일각에서는 내년 코스피가 55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는 등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김종민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단기간에 강한 랠리(상승세)를 이어왔기 때문에 이는 자연스러운 '숨 고르기'로 판단한다"며"연준 내에서도 12월 금리인하 여부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미국 고용시장의 둔화세,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후유증으로 인한 경기하방 압력 등을 고려하면 금리인하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강세장을 촉발한 원동력이 유동성인 만큼 향후 유동성의 향방은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현대차증권은 내년 코스피 예상 범위를 3900~5500으로 제시했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강세 요인인 유동성, AI(인공지능) 투자, 국내 증시 활성화 정책) 모두 내년에도 유효할 것"이라며 "특히 유동성 관련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여부와 상관없이 인하 사이클은 내년까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기업들의 견조한 이익 전망도 증시하방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 1월 46조원에서 이달 75조원으로 상향됐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 역시 36조원에서 69조원으로 올랐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은 25%로 잠정 결정됐고 다음주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 벤처·중소기업 투자정책 추진 등은 상승요인"이라며 "오는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젠슨 황이 데이터센터 매출 전망이나 AI 버블 논란에 어떤 입장을 밝히는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뇌신경 마비 김윤아 "언제 죽을지 몰라"…갑자기 달라진 태도 고백
- 59세 김수용, 촬영장서 실신해 '심폐소생'까지…중환자실 입원
- "공주는 외로워"…한평생 사랑받았던 여배우 별세[뉴스속오늘]
- "나도 하고 싶다"…이효리, 팬 요청에도 '스모키 화장' 거절한 이유
- 박봄, '박봄♥이민호' 올렸다가 급삭제… 하루 만에 또 셀카 공개
- [르포] 떡집 15만원·국숫집 50만원…"일수꾼 아닙니다" 시장 누비는 2인조
- [단독]한화오션, 영국·캐나다 해군 MRO도 수주…글로벌 시장 공략
- "기둥만 남아" 축구장 27개 규모 불 탔다...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이틀째
- "아시아 최대 규모였는데"...옷 1100만장 전소, 이랜드 물류센터 화마에 잿더미
- 상장만 하면 따따블?…비현실적 열풍 속 '핑크퐁' 등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