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국제고 다시 뜨고 전사고는 하락세?…고교학점제가 흔드는 고교 판도는 [입시완전정복]
입시트렌드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mk/20251116130001874lppg.png)
최근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고교 선택은 단순한 진로 결정이 아닌 대학 입시와 직결되는 전략적 선택이 됐기 때문입니다.
재학 중인 고교의 교과 선택과 교육 과정이 대학 입시에 직접 반영되면서 고등학교에서의 학습 경험이 곧 대입 경쟁력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주요 대학에서 내신을 반영하는 전형이 확대되면서 고교 선택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외고 학생들은 영어와 제2외국어 관련 진로·융합 선택과목이 많이 개설돼 있고, 외국어 관련 교과를 41학점 이상 수강해야 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국제고도 사회 등 관련 전문교과를 34학점 이상 이수해야 졸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화교육을 받은 학생은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대학은 이들이 대학에서도 학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판단해 해당 고교 출신 학생들의 합격률로도 이어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최근 메디컬 및 이공계 선호로 인문계 기피 현상이 심해지면서 최상위권 대학의 인문계 모집 시 체계적인 인문학 소양과 어학 실력을 갖춘 외고·국제고 출신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학과 심화과목 학습에 관심이 높은 학생이라면 외고나 국제고 진학을 전략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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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전사고 입학 경쟁률이 이전보다 낮아질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고교학점제를 비롯해 지역인재 전형 자격에도 변화가 일어난 탓인데요. 전형 요건이 기존 고교 3년에서 중·고교 6년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따라 진학을 원하는 대학이 있는 지역에서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을 입학부터 졸업까지 해야 합니다.
수도권에 있는 학생이 타 지역의 전사고에 진학하면 지역인재 전형 지원 자격을 가질 수 없게 됩니다. 현실적인 입시 전략 측면에서 매력도가 낮아진 셈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의대를 비롯한 메디컬 계열에서 지역인재 전형 선발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 지역 학생들이 최상위 내신을 바탕으로 이 같은 기회를 잡으려면 지역 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게 됐습니다.
해당 고교의 실제 중간고사 문제를 구해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막연한 기대만으로 진학을 결정하면 전국에서 모인 우수한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2등급 중후반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보인다면 차라리 일반고에서 안정적으로 1등급을 받는 것이 대입에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특히 내신 성적이 당락을 크게 좌우하는 만큼 신중한 판단이 더욱 중요합니다.
학생의 실력뿐 아니라 성향 역시 고교 선택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공부할 수 있는지, 아니면 주변 분위기에 쉽게 흔들리는지 면밀하게 살펴야 합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mk/20251116130004464uykh.png)
자신의 실력, 성향, 관심 분야를 모두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미래에 원하는 대학 진학과 학업 성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도움말 남윤곤 메가스터디입시전략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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