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도쿄 데플림픽 산뜻한 출발…“우승 목표로 최선”

송용준 2025. 11. 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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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쿄 데플림픽 한국 선수단 기수인 이덕희(세종시청)가 테니스 남자 단식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향한 산뜻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덕희는 1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라운드에서 블라디슬라프 아브라모프(개인 중립 선수)를 세트스코어 2-0(6-1 6-0)으로 가볍게 꺾고 2라운드(32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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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쿄 데플림픽 한국 선수단 기수인 이덕희(세종시청)가 테니스 남자 단식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향한 산뜻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덕희가 16일 일본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2025 도쿄 데플림픽 남자 단식 1라운드(64강)에서 블라디슬라프 아브라모프(개인 중립 선수)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도쿄=공동취재단
이덕희는 1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라운드에서 블라디슬라프 아브라모프(개인 중립 선수)를 세트스코어 2-0(6-1 6-0)으로 가볍게 꺾고 2라운드(32강전)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경기 시작부터 상대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면서 기선을 제압했고 이후에도 코트를 지배했다. 날카로운 서브와 정확한 리턴으로 랠리가 이어질수록 아브라모프 힘겨운 모습이었다.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친 이덕희는 1세트를 단 1경기만 내주고 가져왔다. 2세트에는 더욱 압도적이었다.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하며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가볍게 승리를 가져왔다. 

2023년 9월 첫 출전한 그리스 세계농아인선수권대회에서 단식 우승컵을 들어 올려 데플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한 이덕희는 이번 도쿄 데플림픽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이덕희가 16일 일본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2025 도쿄 데플림픽 남자 단식 1라운드(64강)에서 블라디슬라프 아브라모프(개인 중립 선수)를 상대로 서브를 넣고 있다. 도쿄=공동취재단
다음은 첫 경기를 마친 이덕희와 일문일답.

- 첫 경기를 마친 소감은

“기분 좋고 완벽한 경기였다. 앞으로 금메달 목표인데 하나씩 천천히 부상당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매 경기 집중하고 노력하겠다. 한국에서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힘이 나고 감사드린다.”

- 데플림픽 첫 출전인데 어떤 느낌인지

“낯설긴 했지만 아는 선수가 많아서 좋았다. 좋은 사람들이 많고 재미있다. 다른 대회와 분위기가 느낌이 새롭고 조금 다르지만 좋은 친구와 경쟁 상대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이덕희가 16일 일본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2025 도쿄 데플림픽 남자 단식 1라운드(64강)에서 블라디슬라프 아브라모프(개인 중립 선수)를 꺾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쿄=공동취재단
- 이번 대회를 대비해 어떻게 훈련을 진행했는지 

“(앞서 출전했던) 일본 고배 챌린저 대회에서 연습 이슈도 있었고 체력 부상 관리 준비하다가 도쿄 왔는데 금방 적응돼서 다행이고 앞으로 하나씩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앞으로의 이번 대회 각오는

“결승전 가는 것이 일차 목표다. 물론 금메달 따고 싶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도쿄=공동취재단·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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