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표이사 16일 공모 마감...구현모 전 대표 불참

정옥재 기자 2025. 11. 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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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전 KT 대표가 차기 KT 대표이사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 전 대표는 KT 내부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KT 새 대표이사 후보군에는 윤경림 전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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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전 대표 14일 입장문 발표
"이사회 문제...내부인사 지지"

구현모 전 KT 대표가 차기 KT 대표이사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사회를 비판하면서 KT 내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KT 대표이사 공모 서류접수는 16일 마감된다.

구 전 대표는 지난 14일 입장문을 내어 “KT의 왜곡된 지배구조가 만든 이사회로부터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한다면, 이는 3년 전 사태를 직접 겪은 사람으로서 결코 온당한 길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구 전 대표는 2020년부터 2023년 3월까지 KT 대표이사를 맡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임기 시작과 맞물리면서 연임에 실패했다. 당시 윤석열 정부는 KT 대주주인 국민연금, 국민의힘에서 내부 카르텔을 비판하면서 낙마했다. 구 전 대표는 “정관에 따라 추천된 대표이사 후보를 외부에서 개입해 사퇴시키고 사외이사들까지 사퇴하도록 해 무려 6개월 동안 대표이사도 이사회도 없는 기형적 경영 공백이 만들어졌다”며 “국가 기간통신망을 책임지는 기업에서 벌어져서는 절대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구 전 대표는 KT 내부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KT 내부에는 현재도 충분히 역량 있는 후보들이 많이 있고 충분히 문제를 해결하고 회사를 이끌 수 있다고 본다”며 “KT의 역사와 문화, 기간통신사업자 역할과 책임도 모르는 분들은 참여를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KT는 새 대표이사 공개 모집을 16일 오후 마무리한다. 사외이사 8인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 ▷공개 모집 ▷ 주주 추천(전체 주식의 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 주주) ▷관련 규정에 따른 사내 후보로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하기로 한 바 있다.

KT 새 대표이사 후보군에는 윤경림 전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이 거론된다.

박태웅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공공AX 분과장, 박원기 전 네이버클라우드 공동대표, 박대수 전 KT 텔레캅 대표, 김철수 전 KT스카이라이프 대표, 주형철 전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 김재홍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도 하마평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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