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SW 보안패치 알림' 시범 운영 개시…에브리존·SGA EPS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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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이 개인용컴퓨터(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SW) 취약점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보안 패치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보안 취약점 클리닝 서비스는 백신 SW를 통해 사이버 공격에 악용 중이거나 악용 우려가 있는 취약 SW를 식별하고, 최신 SW로 신속히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공식 보안패치를 안내·지원하는 대국민 정보보호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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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이 개인용컴퓨터(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SW) 취약점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보안 패치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해커들은 알려진 취약점 등을 노려 공격하는 반면 일반 사용자들은 PC에 어떤 SW가 깔려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다. 대다수 PC에 있는 백신 SW를 통해 보안 패치를 알려 국민이 신속하게 SW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해 해커 공격에 선제 대응하겠단 취지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17일부터 '보안 취약점 클리닝 서비스'를 시범 가동한다.
보안 취약점 클리닝 서비스는 백신 SW를 통해 사이버 공격에 악용 중이거나 악용 우려가 있는 취약 SW를 식별하고, 최신 SW로 신속히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공식 보안패치를 안내·지원하는 대국민 정보보호 서비스다. 올해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진됐으며 국민의 사이버보안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정부가 이번 서비스를 시행한 것은 SW 제조사가 보안패치를 개발하더라도 사용자가 이를 적용하지 않으면 해킹 위협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 사용자는 패치 개발·배포 현황을 확인하기 어렵고, SW 제조사도 개별 사용자의 업데이트 여부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
실제 지난 2023년 보안인증 SW 매직라인(MagicLine4NX)의 보안 취약점 업데이트 속도가 더뎠다. 국내 1000만명 이상 사용하는 매직라인의 취약점을 확인하고 2023년 보안 패치를 배포했지만, 같은해 11월에도 약 250만대 PC에 매직라인 취약점 버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서비스는 추가 프로그램 설치 없이 기존 백신 사용자 PC에서 자동 제공된다. 사용자의 SW 취약점이 발견되면, 알림창으로 삭제를 안내한다. 사용자가 '취약점 해결하기' 버튼을 누르면 즉시 조치할 수 있다. 알림을 원치 않을 경우, '이 취약점 알림 다시 띄우지 않기'를 선택 후 '조치 안 함'을 클릭하면 해당 알림이 더 이상 표시되지 않는다.
이번 시범 운영엔 에브리존(터보클리너), SGA EPS(바이러스체이서), 엑소스피어랩스(엑소스피어), 잉카인터넷(엔프로텍트 온라인 시큐리티) 등 총 4개 백신사가 참여한다. KISA는 이번에 도출한 개선 사항을 반영해 내년 1분기 정식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초기엔 해킹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 소프트웨어를 우선 대상으로 운영하고, 대상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근 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이번 보안 취약점 클리닝 서비스는 전문 지식이 없어도, 일반 사용자가 손쉽게 보안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국민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가 전체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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