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오는 27일 기공식…10년 만에 '첫삽'

이광호 기자 2025. 11. 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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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용산 일대를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고밀개발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이달 27일 기공식을 엽니다. 

서울시는 오늘(16일) 용산구 한강로3가 40-1 일대에서 관련 기공식을 27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약 5000명의 관계자자 참석하고, 서울 시민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해당 구역의 개발 논의가 시작된 지 10년 만에 본격적인 첫삽을 뜨는 것으로, 오는 20일 예정된 '용산국제업무지구 구역 지정·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까지 완료하면 착공을 위한 준비가 끝납니다. 

이 사업은 약 45만6000㎡ 구역을 대상으로 하며,  ▲국제업무 ▲업무복합 ▲업무지원 3개 구역으로 구성됩니다. 

국제업무지구는 기존 용도지역 제3종일반주거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해 고밀복합개발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착공에 발맞춰 이 일대를 글로벌기업의 아시아·태평양 본부 집적지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과의 협의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해, 2030년대 초 첫 글로벌 헤드쿼터 입주를 목표로 정부, 사업시행자와 함께 유수 기업들의 투자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업무·주거·여가문화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활동과 이동이 한 건물이나 도보권 내에서 모두 해결될 수 있는 '콤팩트시티'(Compact City)를 구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주택 공급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2027년 말에는 주택 분양이 이뤄지도록 관련 계획 승인과 행정지원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입니다. 관련된 주택 공급 규모는 1만3000호입니다. 

시는 국제업무지구 조성 후 연간 1만2000명의 고용과 연간 3조3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서울코어는 서울의 미래 100년을 여는 도심 재창조 프로젝트"라며 "단순한 개발이 아닌 기술과 문화, 사람 중심의 새로운 도시문화를 만들어 서울을 세계 5대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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