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보다 신용대출 금리가 더 싸다고?…‘빚투’ 하라고 부추기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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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보다 신용대출 금리가 낮은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낮은 금리에 신용대출 수요가 늘며 빚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주담대 금리의 상·하단이 신용대출 금리보다 모두 높은 이례적인 상황인 셈이다.
우리은행도 직장인 신용대출 금리는 4.27%인 반면 주담대 금리는 4.56%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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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못내리는 은행
신용대출만 1.4조 늘어나
![서울시내 한 시중은행에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주형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mk/20251216202116781saqd.jpg)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선보인 신용대출인 KB스타 신용대출Ⅱ의 금리는 금융채 6개월 기준 연 3.87%~4.77%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은행의 KB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는 신규 코픽스 6개월 기준 연 3.88%~5.28% 수준이었다. 주담대 금리의 상·하단이 신용대출 금리보다 모두 높은 이례적인 상황인 셈이다.
다른 은행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신한은행이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신용대출인 쏠편한 직장인대출SⅡ 금리는 금융채 6개월 기준 3.54%~4.55%로 집계됐다. 이는 신한아파트대출 금리 3.8%~5.21%(금융채 6개월 기준)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나마 아파트는 우량 담보기에 금리차가 적은 편이다. 비아파트를 담보로 하는 신한주택대출의 금리는 금융채 6개월 기준 최저 3.9%에서 최대 5.31%를 적용받고 있다. 신용대출과 금리차가 더욱 큰 것이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마찬가지다. 하나은행의 하나원큐신용대출 금리는 금융채 6개월 기준 4.303%~4.903%로 하나 모기지론 변동 금리(4.468%~5.768%)보다 낮았다. 모기지론은 주담대를 뜻한다. 우리은행도 직장인 신용대출 금리는 4.27%인 반면 주담대 금리는 4.56% 수준이었다.

최근 들어 신용대출 잔액은 증가세이기도 하다.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은행의 기타대출 잔액은 한 달 전 대비 1조 4000억원 늘어났다. 기타대출에는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대출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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