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슨, AI 학술대회서 키노트 스피치 발표 "피지컬AI 시대에도 여전히 백도어 공격 위협"

최형창 2025. 11. 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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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바른ICT연구소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한국지식경영학회가 지난 13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5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무선보안기업 지슨의 이원중 부사장이 '무선백도어 해킹의 무한한 진화: AI 시대 내부망 보호를 위한 제로트러스트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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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중 지슨 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지슨 제공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한국지식경영학회가 지난 13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5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의 핵심 화두는 △Agentic AI 시대의 책임 있는 혁신 △AI 기반 정보·지식 안전성 △Digital Trust와 IT 거버넌스였다. 공공·기업·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술 확산에 따른 보안·거버넌스 이슈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무선보안기업 지슨의 이원중 부사장이 ‘무선백도어 해킹의 무한한 진화: AI 시대 내부망 보호를 위한 제로트러스트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부사장은 “망분리가 된 내부망에서도 무선 스파이칩을 통해 원격 침입이 가능한 무선백도어 해킹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Agentic AI 시대의 신뢰 확보는 하드웨어·부품 단계부터의 공급망 보안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특히 AI가 물리 세계와 결합하는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하더라도 무선백도어 공격은 여전히 주요 위협으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의 대응 사례도 소개됐다. 미 국방부는 민감시설에 RF(무선주파수) 탐지 시스템 도입을 지시했으며, 연방도로청은 고속도로 관리시스템에서 무선백도어 장치가 발견된 이후 △무선신호 상시 탐지 △의심 장비 제거 △조달 단계 검수 강화 등을 권고한 바 있다.

지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선백도어 탐지 솔루션을 상용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A-H 시스템은 내부망 데이터센터·보안구역에 설치돼 비인가 무선주파수를 실시간 탐지하는 장비로, 조달청 우수제품으로도 등록돼 있다. 현재 우리·국민·신한은행 등 주요 금융사와 공공기관·발전사 등 20여 곳에 공급됐으며, 군의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도입을 위한 PoC(개념검증)도 추진 중이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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