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尹 서울구치소 방문조사…‘이종섭 도피 의혹’ 추궁

신현욱 2025. 11. 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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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특검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6일) 오후 1시 반부터 저녁 6시까지 약 4시간 반 동안 윤 전 대통령을 조사했습니다.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소환조사에서 순직해병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모두 마무리한 특검팀은 다음 주 중 해당 혐의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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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특검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조사했습니다. 지난 11일 첫 소환조사가 이루어진 지 닷새만입니다.

특검팀은 오늘(16일) 오후 1시 반부터 저녁 6시까지 약 4시간 반 동안 윤 전 대통령을 조사했습니다. 오늘 조사에서는 특검팀 정현승 부장검사와 지원 검사, 수사관이 참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영상 녹화 장비가 달린 구치소 내 공무 접견실에서 수용번호가 적힌 수의를 입고 조사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진술거부권을 쓰지 않고,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대상으로 출국 금지 조처돼 있던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에 임명한 배경은 무엇인지, 외교부의 공관장 자격심사와 법무부의 출국금지 해제 결정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초 이 전 장관은 공수처 수사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국금지 대상자였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호주 대사에 임명하면서 호주로 출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법무부가 급히 출국금지를 해제해 주고 '범인 도피'를 시켰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소환조사에서 순직해병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모두 마무리한 특검팀은 다음 주 중 해당 혐의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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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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