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운, '스노보드 천재 말고 올림픽 메달리스트 될래요'
[앵커]
내년 2월 열리는 밀라노 동계올림픽, 눈위에서도 메달이 나올 수 있을까요.
가장 유력한 후보는 단연 스노보드의 이채운 선수인데요.
'손흥민 닮은꼴'로도 알려진 '힙한 스노보더' 이채운 선수를 신현정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2년 전 만 16살의 나이로 한국 스키, 스노보드 역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라 모두를 놀라게 한 이채운.
2022년 전세계 최연소 선수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그가 밀라노에서 두번째 올림픽을 맞이합니다.
<이채운 / 스노보드 국가대표> "해외에서 애국가를 듣는다는 게 정말 막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나의 최고의 모습은 올림픽에서 보여주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지난 3월 무릎 반연골판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이채운은 밀라노만 바라보며 힘든 재활을 이겨내왔습니다.
다음 달 시작되는 월드컵 무대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려 올림픽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
세계에서 이채운만이 할 수 있는 1,620도 회전, 하늘에서 네 바퀴 반을 도는 '프런트 사이드 트리플 콕' 기술은 그의 밀라노 메달색을 밝혀줄 무기입니다.
<이채운 / 스노보드 국가대표> "올림픽에서 100% 완전 완벽하게 착지하는 것이 목표예요. 올림픽 전 월드컵(대회)들에서 몸의 컨디션을 올려놓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손흥민 닮은꼴'로도 알려져 있는 이채운은 실제로도 손흥민의 경기를 모두 찾아서 보는 열혈팬입니다.
<이채운 / 스노보드 국가대표> "제가 이런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닮아서? 닮아서 더 좋아하는 부분도 있고, 그냥 인간으로서 되게 멋지신 분 같아요. 배울 점도 되게 많고."
축구처럼 스노보드도 경기날이면 모두가 응원하는 '국민스포츠'가 되는게 꿈이라는 이채운.
밀라노 올림픽이 그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조세희]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이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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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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