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 만만하다 싶더니…포도 중 제일 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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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때 고가 과일의 상징으로 취급됐던 샤인머스캣이 국내 주요 포도 품종 중 가장 저렴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오늘(16일)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샤인머스캣 2㎏ 평균 소매가격은 1만1572원입니다. 평년보다 54.6% 저렴하고, 작년보다도 19.1% 하락한 가격입니다.
지난달 기준으로는 1만3314원으로, 10월 기준 2020년 3만4000원에서 2022년 2만4000원, 지난해 1만5000원 등으로 매년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이 같은 가격 하락으로 샤인머스캣은 캠벌얼리나 거봉 등 전통적인 포도들보다 저렴해졌습니다.
지난달 거봉 가격은 2㎏당 2만2952원으로 샤인머스캣보다 72% 비쌌습니다. 캠벌얼리는 1㎏에 7917원으로, 2㎏ 기준으로는 샤인머스캣보다 19% 비싼 가격입니다.
이런 가격 역전은 샤인머스캣의 인기로 지나치게 많은 농가가 재배에 뛰어들면서 공급량이 급증한 영향입니다.
실제 샤인머스캣의 재배 면적 비중은 2017년 4%에 불과했으나, 2020년 22%, 2022년 41%로 치솟았고, 지난해에도 43.1%로 더 늘었습니다.
여기에 제대로 된 생육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품질까지 전반적으로 낮아져 가격이 내려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샤인머스캣은 600~650g 정도에서 가장 맛있는 당도를 보이지만, 과일이 클수록 가격을 높게 받는 구조에서 농가들이 지나치게 크기를 키우면서 품질이 떨어졌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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