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화력발전소서 화재···“전력 생산 차질”
박준철 기자 2025. 11. 16. 09:41
석탄 공급 안 돼 5호기 전기 절반 생산
55분만에 큰 불길 잡혀···인명 피해 없어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시 소방본부 제공
55분만에 큰 불길 잡혀···인명 피해 없어

인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나 55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인천시 소방본부는 16일 오전 7시 59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영흥 화력발전소 내부 터빈에 불이 났다”신고 접수 25분 뒤인 오전 8시 24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53대와 소방관 94명을 동원, 55분만인 오전 8시 54분에 큰 불길은 잡았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30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다행히 직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날 영흥화력 화재는 컨베이어벨트에서 처음 시작돼 석탄 이송타워 건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큰 불길은 잡은 만큼, 정확한 피해 규모나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영흥화력 5·6호기에 석탄을 공급하는 컨베이어벨트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전력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800MW의 전기를 생산하는 5호기는 석탄 공급이 제대로 안 돼 전력 생산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다행히 6호기는 정상 가동되고 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민주당, 식사 자리서 금품 제공한 김관영 전북지사 제명···“국민께 송구”
- [속보]트럼프 “이란 ‘새 정권’ 대통령 휴전 요청, 호르무즈 열리면 검토”···종전 선언 나오
- 트럼프 “종전 뒤 나토 탈퇴? 그렇다, 재고할 여지도 없다”···영국 등 동맹국 재차 비난
- [속보]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 피의자 “평소 시끄럽게 굴고 정리정돈 안해서 폭행” 진술
- 사상자 나온 ‘충돌’ 잊은 채···일본 나리타공항, 활주로 확장 위해 토지 강제수용 추진
- ‘친트럼프’였던 프랑스 극우 르펜 “이란 공습 무작정 이뤄진 듯···우린 반드시 벗어나야”
- 62년 만에 이름 되찾은 ‘노동절’, 이제는 일하는 “모든 노동자의 날”로
- ‘오스카 2관왕’ 케데헌 제작진 “속편에서도 한국적인 것이 영화의 영혼이 될 것” “많은 것
- 윤석열 구속 8개월간 영치금 12억원, 이 대통령 연봉 4.6배···김건희는 9739만원
- “차라리 비둘기 편지가 낫겠다” 삐삐·종이지도 판매 급증한 이 나라,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