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구급' 코소보, 월드컵 가나… 스웨덴은 황금세대로 꼴찌 확정적

이재호 기자 2025. 11. 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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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 인구(약 144만명)정도가 사는 발칸반도의 소국 코소보(인구 약 160만명)가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했다.

코소보 축구대표팀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의 스토지체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B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슬로베니아에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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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전광역시의 인구(약 144만명)정도가 사는 발칸반도의 소국 코소보(인구 약 160만명)가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했다.

반면 스웨덴은 알렉산더 이삭, 빅토르 요케레스 등의 황금세대를 갖추고도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했다.

ⓒ연합뉴스 AP

코소보 축구대표팀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의 스토지체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B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슬로베니아에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코소보는 승점 10(3승 1무 1패)을 쌓아 승점 13점의 스위스에 이어 B조 2위를 유지했다. 19일 스위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데 스위스를 이겨도 골득실에서 워낙 차이가 많이나(스위스 +12, 코소보 +4) 5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조 1위가 되는데 이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조 3위 슬로베니아의 승점 3점보다는 이미 앞서 조 2위를 확정함에 따라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게 됐다.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는 12개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조 2위 국가들과 네이션스리그 성적 상위 4개국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가져 나머지 4장의 월드컵 본선행을 가린다.

코소보는 2008년 유엔과 미국·서유럽 등의 승인 아래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포했으나 세르비아와 그 우방인 러시아·중국 등은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유엔 가입도 거부해왔다.

코소보는 2016년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 회원 가입이 차례로 승인되면서 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월드컵 예선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인구는 160만명으로 대전광역시의 인구 144만명보다 조금 많은 수준의 소국이다.

ⓒ연합뉴스 AP

반면 이날 스위스에게 1-4로 패한 스웨덴은 승점 1(1무 4패)에 그치며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최하위를 기록할수도 있게 됐다. 스웨덴 입장에서는 당연히 잡고 가야할 코소보에게 0-2, 0-1로 패한 것이 결정적이었고 슬로베니아 등에게도 부진하며 최소 조 2위는 할거라는 기대감이 무너져버렸다.

스웨덴은 모든 국가들이 부러워할 공격수 조합을 가지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EPL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이삭은 물론 올시즌 아스날의 핵심 영입이었던 공격수 요케레스까지 보유했다. 여기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던 데얀 쿨루셉스키, 루카스 베리발 등 좋은 선수들을 보유했음에도 조 최하위라는 성적으로 마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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