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DP월드 투어챔피언십 공동 선두

이강래 2025. 11. 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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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DP월드투어 시즌 최종전인 DP월드 투어챔피언십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에스테이츠 어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라스무스 네르가르 페테르센(덴마크)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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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 [사진=DP월드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DP월드투어 시즌 최종전인 DP월드 투어챔피언십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에스테이츠 어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라스무스 네르가르 페테르센(덴마크)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매킬로이는 선두에 3타 차로 뒤진 채 경기를 시작했으나 마지막 5개 홀서 버디 3개를 잡아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매킬로이는 “우승한다면 시즌을 멋지게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며 “내일 그렇게 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는 게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2012년과 2014년, 그리고 2024년 등 세 차례 우승했다. 올해 우승한다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또한 4년 연속이자 통산 7회 DP월드투어 랭킹 1위에 오르게 된다. 통산 7회는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의 8회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오클라호마대를 나온 페테르센은 지난해 DP월드투어의 2부 투어 격인 챌린지투어에서 3승을 거둔 루키로 올해 US오픈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한 신예다. 페테르센은 이날 4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올랐다.

토미 플리트우드, 티렐 헤튼, 매트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은 나란히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 그룹을 이뤘다. 이들은 선두 그룹에 1타 밖에 뒤지지 않아 최종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첫날 선두에 올랐던 마이클 김(미국)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0위를 달렸다. 마이클 김은 첫날 8언더파로 선두에 올랐으나 둘째 날 76타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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