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박해민 무난한 LG 잔류 아니다? FA 시장은 생물, 흐름 묘하다…두산+α, 2026 KBO 판도 흔든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니, 무난한 LG 트윈스 잔류가 아니라고?
2년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 내부 FA 김현수(37)와 박해민(35)의 잔류가 이번 오프시즌의 가장 중요한 과제다. 이미 각 파트별 전력이 좋고, 팀 페이롤도 매우 높은 편이다. 더구나 2026-2027 FA 시장에 박동원(35)과 홍창기(32)가 나갈 예정이다. 때문에 이번 외부 FA 시장엔 눈을 돌릴 여력은 없다.

올 시즌 막판만 하더라도 LG가 김현수와 박해민을 단속하는 게 어렵지 않아 보였다. 무엇보다 LG에 대한 두 사람의 로열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시리즈가 끝난지 2주가 흐른 시점에서, 흐름이 묘하다.
김현수에 대한 친정 두산 베어스의 관심은 관심을 넘어 강력한 영입시도로 이어질 전망이다. 두산은 이미 FA 최대어 박찬호에게 4년 80억원 수준의 계약을 제시해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를 어렵지 않게 따돌렸다.
두산은 이번 FA 시장에서 제대로 전력을 보강해 새롭게 출발한 김원형 감독에게 제대로 힘을 실어주려고 한다. 최근 몇 년간의 침체를 딛고 5강을 넘어 우승권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특히 김현수가 LG 덕아웃 문화를 바꾼 능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는 후배들을 살뜰하게 잘 챙기고, 때로는 무서운 선배를 자처한다는 후문이다.
LG로선 박찬호 영입전서 승리한 두산의 행보를 지켜봤기 때문에, 위기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김현수에게 이미 계약을 제시했고, 두산은 김현수에게 그보다 더 좋은 규모의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LG가 다시 수정 제시안을 내밀 것인지가 관심사다.
박해민은 애당초 한화 이글스가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이 있었다. 박해민이 유독 올 시즌 한화전서 수비 하이라이트 필름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화는 수년간 중견수 고민을 해결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화는 일단 노시환과의 비FA 다년계약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손아섭, 김범수라는 내부 FA 단속도 해야 하고, 외부 FA 시장 참전 여부는 아직 점치기 어렵다.
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박해민에게 관심을 가진 또 다른 구단이 있다. 이 구단은 이번 오프시즌에 센터라인 보강을 목표로 세우고 움직이고 있다. 이 구단이 박해민에게 어느 정도로 공세를 펼칠지 알 수 없지만, LG로선 달갑지 않은 상황인 건 확실하다. 박해민도 어느덧 30대 후반으로 향하지만, 여전히 리그 최고의 공수주 겸장 중견수다.

LG가 만약 김현수와 박해민 중 1명 정도 놓치면 자체적으로 충분히 공백을 메울 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만약 김현수와 박해민을 모두 놓치면 통합 2연패 전선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둘 다 그라운드 밖에서의 리더십과 무게감이 커서, 두 사람을 완벽히 대체할 선수가 없다는 게 LG의 고민이다. 2026시즌 판도가 걸린 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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