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함평공장 건립 사업 순항…2027년 말 완공 목표

정다움 2025. 11. 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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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 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건립 사업이 2028년 1월 생산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1공장 이전 공사가 마무리되면 함평공장에서는 연간 1천200만 본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설비를 갖추게 돼 함평군은 침체한 지역 경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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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2일 창고동 첫 삽…정련·공장 동 이듬해 순차 착공
연간 타이어 530만본 생산·639명 고용 창출…"지역 경제 견인"
전남 함평군 금호타이어 건립 부지 [전남 함평군 제공]

(함평=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 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건립 사업이 2028년 1월 생산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16일 전남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창고동에 대한 건축허가를 내고 다음 달 22일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금호타이어 함평공장은 월야면 외치리 일원에 있는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안 50만㎡ 부지에 창고·정련·공장 등 3개 동으로 지어지는데, 정련·공장 동에 대한 착공은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이듬해 3월, 7월 각각 시작된다.

공정 설비 2천486억원·건축물 1천742억원 등 총사업비만 6천609원이 투입된 함평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530만본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현 계획으로는 2027년 12월 공장 모든 동의 건립 공사를 마무리한 뒤 이듬해 1월 타이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이어를 생산하고, 공장 안정화가 이뤄지면 3개 동 이외 부지를 활용한 '광주 1공장 이전' 공사도 향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1공장 이전 공사가 마무리되면 함평공장에서는 연간 1천200만 본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설비를 갖추게 돼 함평군은 침체한 지역 경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공장 가동 시 일반·기능직을 포함해 639명의 고용 창출도 이뤄지면서 이 공장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상생형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함평군은 향후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한 뒤 금호타이어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제조업 기반의 대규모 공장이 지어지게 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행정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지원을 이어가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형 화재가 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 13일 정비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4조 3교대로 근무 체계를 갖춰 일평균 4천본의 타이어를 생산 중인데, 올해 안에 6천본으로 일 생산량을 늘리기도 했다.

불이 나기 전 광주공장에서는 연간 1천150만본의 타이어를 생산해 왔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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