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길로이, DP월드투어 최종전 3R 선두로 '우승 조준'…시즌 챔피언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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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로리 맥길로이(36·북아일랜드)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2025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맥길로이는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츠 어스 코스(파72·7,706야드)에서 열린 DP월드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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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로리 맥길로이(36·북아일랜드)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2025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맥길로이는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츠 어스 코스(파72·7,706야드)에서 열린 DP월드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작성한 맥길로이는 라스무스 니어가드-페테르센(덴마크)과 함께 무빙데이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첫날 공동 3위, 둘째 날 공동 2위였던 맥길로이는 매일 한 계단씩 순위를 끌어올리며 타이틀 방어 가능성을 부풀렸다.
맥길로이는 2009년 창설된 DP월드 투어챔피언십에서 2012년, 2015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세 차례 정상을 차지했으며, 이번 주 동일 대회 4번째 우승을 조준한다.
아울러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위 맥길로이는 DP월드투어 2025시즌 종합 우승에도 성큼 다가섰다. 2012년, 2014년, 2015년, 2022년, 2023년, 2024년 DP월드투어 시즌 최종 1인자에 등극했던 맥길로이는 7번째 레이스 투 두바이 왕관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5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라운드부터 2명씩 한 조에 편성되었다.
맥길로이와 벌이는 최종라운드 정면 승부에서 잃을 것 없는 26세 라스무스 니어가드-페테르센이 변수로 떠올랐다.
2024년 2부투어에서 3승 경험이 있는 라스무스 니어가드-페테르센은 DP월드투어 첫 승을 노린다. 그는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와 맞붙은 3라운드 마지막 조에서 4타를 줄여 한 계단 상승했다.
또한 선두에 1타 차인 공동 3위 그룹에는 세계랭킹 4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비롯해 메이저 챔피언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LIV 골프 멤버 티럴 해턴(잉글랜드), '니콜라이 호이고르의 쌍둥이 형제'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 등 6명이 포진해 있다.
두바이 포인트 랭킹 3위 티럴 해턴은 맥길로이와 DP월드투어 2025시즌 종합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상황이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9위에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니콜라이 호이고르 등이 버티고 있어 최종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이밖에 두바이 포인트 랭킹 2위 마르코 펜지(잉글랜드)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36위(4언더파)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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