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드롭샷, 다운 더 라인 등 어떤 샷 해도 다 들어갈 것 같았다"...알리아심 꺾고 결승행...시너와 대결 또 성사 [ATP 파이널]

김경무 기자 2025. 11. 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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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에서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포핸드 다운 더 라인, 드롭샷, 백핸드 다운 더 라인 등 무엇을 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모든 샷이 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알카라스는 올시즌 시너와 5차례(로마 ATP 마스터스 1000, 롤랑가로스, 윔블던, 신시내티 ATP 마스터스 1000, US오픈) 결승에서 만나 4승1패(통산 10승5패)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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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2 시즌 6번째 우승 다툼...알카라스 4승1패로 앞서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15일 2025 ATP 파이널 단식 4강전 승리 뒤 "모든 샷이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사진/ATP 투어

〔김경무 기자〕 "코트에서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포핸드 다운 더 라인, 드롭샷, 백핸드 다운 더 라인 등 무엇을 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모든 샷이 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었다."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가 시즌 왕중왕전 첫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15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이날피 아레나에서 계속된 '2025 ATP 파이널' 단식 4강전에서 8위 펠릭스 오저 알리아심(25·캐나다)의 돌풍을 6-2, 6-4로 잠재우고 결승에 오른 것이다. 경기는 1시간23분 만에 싱겁게 끝났다.

경기 뒤 알카라스는 "경기 내내 자신감이 있었고, 그것이 상대를 한계까지 몰아붙일 수 있게 했다. 그렇게 멋진 테니스를 쳐서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카라스는 토리노에서 3차례 도전 끝에 처음 ATP 파이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13년 라파엘 나달 이후 12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오른 스페인 선수가 됐다. 스페인 선수가 시즌 왕중왕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1998년 알렉스 코레차 이후 없었다.

4전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야니크 시너. 사진/ATP 투어

이날 앞서 열린 4강전에서는 세계 2위 야니크 시너(24·이탈리아)가 7위 알렉스 드 미노(26·호주)를 7-5, 6-2로 제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1세트 발빠르고 코트 커버력이 뛰어난 드 미노의 저항이 거셌으나, 시너는 고비를 넘긴 뒤 2세트를 쉽게 마무리했다.

이로써 알카라스와 시너 '빅2'의 시즌 6번째 블록버스터급 결승 대결이 성사됐다. 이번 대회에서 각각 4전 전승을 거둔 둘의 결승은 현지시간으로 저녁 6시 열린다.

알카라스는 올시즌 시너와 5차례(로마 ATP 마스터스 1000, 롤랑가로스, 윔블던, 신시내티 ATP 마스터스 1000, US오픈) 결승에서 만나 4승1패(통산 10승5패)를 기록한 바 있다. 윔블던에서만 시너한테 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이번 결승은 알카라스가 다소 약한 실내 하드코트 경기인데다, 시너의 홈 경기여서 알카라스로서는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 게다가 시너는 실내 코트에서 30연승을 기록중이다.

알카라스는 시너와의 결승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야니크와 맞붙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다른 선수가 올라왔어도 괜찮았겠지만, 그가 상대라는 점이 특별하다. 덕분에 더 집중하고, 플랜A를 100% 가동해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래야 그를 이기고 우승할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수준을 최고로 끌어올릴 것이기 때문에 팬들과 관중도 훨씬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알카라스와 시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우승트로피를 2개씩 나눠가졌다(알카라스 롤랑가로스와 US오픈, 시너 호주오픈과 윔블던). 4대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ATP 마스터스 1000과 500까지, 알카라스는 8회, 시너는 5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시즌 최종전에는 과연 누가 웃으며 대미를 장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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