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개 기금 1600조원' 돌파…전북 기금 운용 '제3금융중심지' 속도전 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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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국내 5개 기금운용기관의 관리규모가 1600조원을 돌파하며 전북자치도의 '기금운용 제3금융중심지' 지정의 속도전이 다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개발 전문가들은 "제3의 금융중심지 지정은 이재명 정부의 '전북 3중 소외론' 극복을 위한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도와 기금운용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신속한 절차 추진을 위해 정치권의 총력전 등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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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국내 5개 기금운용기관의 관리규모가 1600조원을 돌파하며 전북자치도의 '기금운용 제3금융중심지' 지정의 속도전이 다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단(상임감사 류지영)은 이틀 전인 14일 공단 강남사옥에서 '기금운용 감사업무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약 1609조원의 기금을 관리·운용하고 있는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23년 6월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투자공사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최초로 체결한 이후 협력기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게 됐다.
5개 기관은 14일 협약을 통해 △감사정보 교류 △감사성과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합동 워크숍 개최 등 기금운용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기간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도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여 각 기관의 감사업무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국내외 투자환경을 점검하는 등 기금운용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류지영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업무협약과 워크숍을 통해 감사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여 국민연금 기금의 신뢰성 및 안정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5개 기관의 기금이 16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전북도는 지난달 말에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을 도청 홈페이지와 관보에 게시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시작했다.

전북도는 자산운용과 농생명, 기후에너지와 핀테크 융합 등 지역의 장점을 살린 금융모델을 제시하고 세제 인센티브를 통해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제3의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 법인세·소득세를 3년간 100% 감면하고 이후 2년간은 50% 감면을 제안한 것이다.
전북 혁신도시와 전주 만성지구 약 86만㎡ 규모의 '핀테크 육성지구 지정(안)'은 올해 7월 29일 전북의 '금융산업발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해당 지구는 AI와 블록체인, 대체데이터 등 핀테크 기업 유치와 지원을 위한 거점으로 설계됐다.
전북도의회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국정과제화 하라는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글로벌 운용사들과의 협업도 강화되고 있다.
블랙록, 피델리티 등 해외 자산운용사 전문가들이 전북금융콘퍼런스에 참여하고 BNY멜론 등 글로벌 금융기관이 전주 쪽에 사무소를 확장 이전하는 등 제3 금융중심 지정을 향한 전북의 기반도 착실시 다져지고 있다.
지역개발 전문가들은 "제3의 금융중심지 지정은 이재명 정부의 '전북 3중 소외론' 극복을 위한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도와 기금운용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신속한 절차 추진을 위해 정치권의 총력전 등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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