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남편에게 '사랑해'=유언 수준"..23년차 결혼생활 현실 고백[살림남2][★밤TV]
정은채 기자 2025. 11. 16. 07:01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배우 이요원이 23년 차 결혼 생활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지상렬이 오정태, 오지헌과 함께 결혼 생활에 대한 진짜 속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두 사람에게 "아내에게 '사랑해'라고 문자 보내면 어떻게 답장이 오느냐"고 물어봤다. 먼저 신혼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은지원은 "하면 바로 온다. '나도 사랑해~'라고 답한다. 우리는 아직 신혼이라 안 하면 안 된다"며 달달함을 자랑했다.

반면 23년 차 결혼 생활 중인 MC 이요원은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그는 "제가 그런 문자를 보내면 남편이 '어디 아파? 무슨 일 있어?'라고 반응한다"며 "이제 20년이 넘으면 사랑 고백이 오히려 유언처럼 들린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오정태는 문자를 보내는 대신 아내에게 곧장 전화를 걸었다. 지상렬이 전화를 받아 "왜 오정태와 결혼했냐"고 묻자, 오정태 아내는 "제가 좋아하는 개 종류와 비슷하다"라고 예상 밖의 답변을 내놓아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또한 그는 "결혼은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이 아니라 책임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솔직히 털어놓아 오정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요원 역시 "결혼은 책임이 맞다"며 공감했고, 이에 은지원은 "사랑이 있어야 책임감이 생기는 법"이라고 신혼답게 여유로운 답을 내놓아 분위기를 정리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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