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지 못했지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혜성 솔직고백…다저스 백업 탈출하면 최선 다할 기회도 생긴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선을 다하지 못했지만…”
김혜성(26, LA 다저스)이 15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네이션을 통해 전 세계의 다저스 팬들에게 올 시즌을 마친 소감을 내놨다. 김혜성은 “올해는 최선을 다하지 못했지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더 발전해서 야구장에서 팬들에게 더 자주 얼굴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김혜성은 3+2년 2200만달러 계약으로 다저스에 입성했다. 올 시즌 71경기서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출루율 0.314 장타율 0.384 OPS 0.699를 기록했다. 4월 한달간 트리플A에서 담금질을 한 뒤 5월 초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6~7월까지 기세가 상당히 좋았다. 백업이었지만, 나갈 때마다 공수주에서 기대이상의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후반기에 전반기의 상승세가 확 꺾였다. 타격감이 좋지 않은데 어깨 점액낭염으로 1개월 이상 쉬었던 게 치명타였다. 부상 전후로 내려간 타격감을 끝내 살릴 기회가 없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포스트시즌 전 경기에 데리고 다녔으나 경기 출전은 딱 2경기밖에 없었다.
김혜성은 그런 점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보인다. 경기 출전기회 자체가 제한적이니 최선을 다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의미다. 물론 출전시간에 대한 불만은 아니다. 더 발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다저스는 미겔 로하스, 키케 에르난데스 등 김혜성과 역할이 겹치는 베테랑 멀티 백업들이 FA로 풀렸다. 그러나 이들을 놓쳐도 이들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을 언제든 영입해 김혜성에게 붙일 수 있다. 즉, 김혜성이 내년에도 백업을 벗어난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그래도 프로 선수는 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김혜성은 좋은 자세를 갖고 있는 선수다. 세계 최고의 팀 다저스에서 주전을 차지할 정도로 경쟁력을 끌어올리면, 향후 메이저리그 그 어떤 팀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다저스네이선은 “김혜성은 출전 횟수는 제한적이지만 로스앤젤레스에서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 다저스 팬들은 김혜성의 다음 시즌 복귀를 기대한다. 로하스와 에르난데스가 자유계약선수 신분이다. 다저스가 베테랑들과 재계약하지 않으면 김혜성은 2026년에 더 많은 업무를 맡게 될 수도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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