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헤어롤 말고 큰소리 통화…대로변 발각질 제거까지
이세현 기자 2025. 11. 16. 07:00
공공장소에서 황당한 행동을 벌이는 시민들이 잇따라 포착됐다는 제보가 14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첫 번째 사건은 지난 13일 오후 4시쯤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발생했습니다.
제보 영상에는 한 여성이 머리 오른쪽 왼쪽 위아래 곳곳에 헤어롤을 돌돌 말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마치 미용실에서 갓 스타일링을 마친 듯 머리 전체에 십여 개의 헤어롤이 꽉 고정돼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여성은 지하철 내부임에도 불구하고 큰 소리로 통화를 이어갔습니다.
제보자는 "전화 소리가 계속 들려 쳐다보니 머리 전체가 헤어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여행용 가방을 끌고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번째 사건은 지난 12일 저녁 7시 30분쯤 경기도 구리의 한 대로변 인도에서 발생했습니다.
제보 영상에는 한 중년 남성이 인도 바닥을 이용해 맨발 뒤꿈치를 쓱싹 문지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남성은 보도블록 위에 맨발을 올린 채 각질이 벗겨졌는지 살펴보고는 다시 다른 돌을 찾아 발을 문질렀고 이 행동을 3분 넘게 반복했습니다.
제보자는 차량 조수석에서 신호 대기 중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보자는 "20여 분 뒤 다시 지나가 보니 남성이 있던 자리에는 하얀 각질 가루가 떨어져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 화제가 되는 제보를 빠르게 전해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영상은 방송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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